라이트 습기 관련 유머 아닌 유머글에 (차게 베오베 현대정비소에서 있었던일)
실제론 라이트는 습기가 찰수 있는 구조라고 한 글에 비공 세례를 받고 오히려 푸르딩딩해진 글들을 정리해보면
1. 라이트는 밀봉되어 있어!
2. 미국은 습기차면 무조건 리콜감이야! 몰라!?
3. 할로겐이나 백열등 몰라?! 걔네들 다 밀봉되어있잖아!
이미 과게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을 보면 이런일이 생기는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면서도 ㅋㅋㅋ
진짜 라이트 케이스 한번이라도 교체해본적 있는 사람들이 저렇게 당당하게 뇌피셜 글을 쓸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그래도 진짜 이게 불량일까? 하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 푸르딩딩한 분이 말한 '미국' 기준의 메뉴얼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
포르쉐911의 오너 메뉴얼의 일부분.
외부 등화장치는 온도 환경에 따라 습기가 찰수 있다고 되어있슴
그 습기는 어느정도 주행을 하고 나면 마를 것 이라고 대충 쓰여있슴
포드 이스케이프의 오너 메뉴얼의 일부분.
친절하게도. 자세하게 적어놓음.
에어벤트(호스)가 있어서. 내부 압력을 조절하게 되어있다.
이곳을 통해 습기가 유입될수 있으며 결로를가 온도차 등에 의해 발생할수 있다
일상적인 주행시 48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라고 표기해놓고.
정상 범주와 불량범주까지 친절하게 표기해줌
물이 차있거나. 혹은 물자국이 심하게 난 경우. 딜러에게 문의해서 점검을 받으라고 표시까지 해줌.. 오오 친절한 포드
안전! Safe! s에이브이e life!.. 의 볼★보
역시 온도나 결로에 의해 라이트나 안개등 후미등에 습기가 찰수 있다고 표기함.
라이트를 작동시에 빠른 시간안에 사라짐.
일본차는 안그러거든욧!!! 할까봐 가져온 닛산 맥시마의 메뉴얼
역시 외부 등화장치들이 비나 혹은 세차등을 하며 수분이 유입될수 있다고 함.
물흐른 자국이 크게 나거나 물이 고여있는경우 역시 닛산 딜러에게 문의하라고 표기되어있슴.
야밤에 당직서며 할거 없었는데 앞으로 타볼지 안타볼지 모르는 차들의 메뉴얼까지 찾게 해준 그분들에게 경의를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선동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키야 삿스가.. 제차도 한쪽만 안습..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유가 반현기감정이 좀 크다보니(현기가 자초한거지만) 현기 까는 글에 유독 추천이 많이 달리는거같아요.
이거 진짜 ㅋㅋㅋㅋ 현기랑 관련되면 거짓정보도 진실이 되는 무서운 현실... 하도 자주 이래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
깔게 널리고 널렀는데 굳이 잘못된 사실을 만들어내서까지 까려는 이유를 모르겠음
하지만 그래봐야 그때 그렇게 우겨대던 사람들은 여기 안 나타난다는거 ㅋ
내 x랄도 2개인데 짝짝이더라........
폭바도 써있는데 ㅋㅋ습기 찬다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sw70813&logNo=150134794635 -> 습기 생기는거 잘 설명해 줬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py070810&logNo=220872998024 -> 습기 생기는거 잘 설명해주고 고장 기준?? 도 잘 설명해주네요
습기 찰 수 있습니다.
근데 본문에 있듯이 전구를 켰는데도 빠르게 안 사라지면... 고장, 리콜 감인거죠
또한 이미지처럼 많이 한쪽만 유독 생긴다면... 고장난게 분명합니다.
또한 습기가 아니라 물이 들어갈때도 있습니다. 그건 무조건 고장난겁니다.
엥 밀봉?
전구갈아보신분은 아실랑가
뻥뚤려있는디 뭔 밀봉 ㅎ
그리고 숨구멍같은거도 있던데
물이 찰랑거리면서 차면몰라...
밀봉이라는 의미를 '완전방수'로 받아들이셨다면야 말씀하신 내용이 맞지만 제가 말한 밀봉은 라이트 내부에 수분 침투가 불가능하단 뜻이었죠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발생은 정상이지만 물이 침투해서 습기 차는건 불량이죠..
벤트관도 하부로 꺽어 내려온게 직접적인 수분 침투 방지 목적 및 내부 스폰지로 막혀있어서 벌레나,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도 방지하고 있죠
원래 물이 들어있는거라구욧!!
https://youtu.be/E6GsXhBb10k
블랙베젤 DIY 때문에 습기 차본 경험으로..
1. 밀봉(Sealing)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천시 수분 유입됩니다.
2. 라이트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내부 온도가 높으므로 수분이 증기상태로 증발되어 모릅니다.
3. 끄면 내부 수증기가 라이트 표면에 결로 형성시킵니다.
1. 라이트 주변(특히 라이트 윗면 쪽 커버와 몸체 접합부위) 내열 실리콘 등으로 틈새 처리.
2. 맑고 습기 없는 날 라이트 뒷 커버 열고 라이트 켜 놓고 다닙니다.
3. 이후 당분간 커버 열어 둔채로 다닙니다.(반드시 습기 많은 날은 커버 닫습니다.)
4. 어느 정도 결로가 없으면 커버 닫으면 됩니다.(혹시나 불안하면 김 먹고 남은 실리카겔 몇 봉지 안에 넣고 같이 뚜껑 닫아주심 됩니다.)
ㅎㅎ 제 예전 모닝은 비오면 습기가아니라 한쪽이 물이 찼었는데ㅋㅋ 장마철엔 절반가까이 물이차곤했어요ㅋ
그래도 등은 잘들어오더란....
제 차는 09년식 B사 인데 헤드라이트 위에 보면 습기 빼라고 열리는 뚜껑 같은 것도 있어요
비 많이 오는날 습기 차더니만 라이트 켜고 주행하니 없어짐
습기찰때 뒷마개열고 하루만달려도 다날아가는데
근데 이게 습기차는게 기분 나쁜 이유가
같은 차종 남의 차는 습기 안 차는데 내 차만 습기차니까 사람이 짜증나는 거 같음...
습기도 습기지만 자국남는게 너무 싫음...
A : 라이트 습기 찼어 교환해줘
B : 아유~~ 사장님 이정도 차는건 정상이에요
A : 습기 차는게 정상이라고?
B : 그럼요~~ 정상이에요
A : 훔...
A : 반대쪽 교환해줘. 습기 안차면 또 교환하러 올꺼야
군말없이 습기찬쪽 교환해주더라...
(이걸 오유에서 봤던가.. 지인한테 들었던가..)
폭스바겐 제타 차주입니다
딱한번 비오는날 습기 찬 적 있습니다
그리고 저절로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