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그린라이트인지 문의한 대학원생 사연.JPG

ㅅㅂㄹㅁ 하지마! ㄱㅎ

분명 잘생겼을거임

그래서 답이 뭔가요? 그린이여 레드여

저 공대생은 지금 저 상황에 대한 레퍼런스가 없기 때문에 판단 불가 상태입니다.

이걸 처묻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옛적에 어떤 메소드 조차 구현되지 않은 외로운 인터페이스가 살고 있었어요.....

이프로 다시 시작하니 신나는군요

그린이라는 거에요?

댓글 분위기 보니 그린라이트네
내 이랄 줄 알았다
느그서장남청동살제사우나도가고다했어

5만원 깊티를 뜯어갔으면 여왕벌인데, 줬으면 그린이지 ㅋㅋㅋ

제 생각엔 그린라이트 아닌데요
도와준 일이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일을 해결해준거라서 정말 많이 고마워서 비싼 음식으로 보답하는 딱 그정도 같은데...
이런게 그린라이트면 제가 놓친 그린라이트가 너무 많아서...
이건 기필코 그린라이트가 아니어야합니다
아니라면 내가 너무 억울해!

자기는 홀리지 않으려고 다짐했데 ㅋㅋㅋ

그러니까 대학원생에 서른이 넘어 솔로지!

저 자막 솔로인 남자 조연출이 달았네요

주변에 모쏠들이 몇 명 있었는데 (과거형)
공통점은 한결같이 눈치가 없었음
학교도 잘 다니고 사회생활도 원만한 편
겉보기엔 너드 혹은 약간의 강박증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은 그야말로 평범한 사람
그러나 유독 사적인 자리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 하고 은유나 비유 못 알아듣는 경우 많음
직설화법으로 딱 찝어서 'A는 B다' 라고 말해줘야 알아들음
연애하고 싶어하는 거 빤히 보이는데 뭐가 문제인가 데리고 다녀보면(?)
속 터지는 구간이 종종(자주) 생겨서 심호흡 크게 하고 진정하고 다시 찬찬히 알려주다가 포기

런치세트 할인 에서 이건 진심이구나, 생각했다.

마녀사냥이 OTT 버전으로 가면서 좀 더 쎄진건가 ㄷㄷㄷ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그린라이트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진짜 고마워서 산다는거에요.
예.
의심 품지 말고 제가 그렇다면 그런거에요.
예.

그린라이트쪽이긴 한데 더 봐야 할 상황
빨간불에서 녹색불 되기 직전 주황불임
몇 번의 만남으로 호감으로 가던가 원래 그런 사람인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 함
진짜 그 일이 너무 고마워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음
실제로 그런 분들도 있고
입사 동기(여자)가 생일 이라고 10만원 상당의 지갑을 선물 해줬음. 그 전에 내가 생일이라고 뭐 해준 적이 없음
이걸 그린라이트로 보는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사람 잘 챙기는 애였음

스튜디오에 앉아서 입 터는 방송을 제일 좋아하는 신동엽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던 프로였는데....

그린인지 레드인지 모르겠지만
댓글들 보니
그린이라고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