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1편은 진짜 정글에서 촬영되었기에
촬영장 환경이 ㅈㄹ맞기로 악명이 높았음.
촬영 내내 벌레, 거머리, 뱀 레이드를 막아내는 게 스탭들의 주 임무였다고 할 정도임.
그 중에서도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지옥같이 고생시킨 게
후반 프레데터와의 결투씬이었음.
아놀드가 밤중에 온 몸에 진흙 바르고 프레데터랑 필사의 대결을 펼치는 이 명장면은
진짜 정글에서 한밤중에 몸에 흙(진흙처럼 보이는 촬영용 찰흙) 바르고 찍은 것임.
문제는 밤에는 정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옷 제대로 안 입고 몸에 흙 바르고 정글에서 뒹굴며 싸우는 장면을 찍으려니
강골인 아놀드도 추위에 벌벌 떨 수 밖에 없었음.
영화 보면 알겠지만 이 장면이 짧지도 않기에 촬영 시간까지 길었음.
때문에 아놀드는 그냥 춥다 수준이 아니라 저체온증에 걸릴 판이었고
촬영장에서도 주변에 램프를 밝히는 등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추위를 이겨낼 수가 없었음.
결국 아놀드는 몸을 녹이기 위해 예거티(럼주에 홍차를 섞은 음료)를 마셨고
취기가 오르는 가운데 영화를 찍었다고 함.
프레데터: 음! 이 약물을 마시면 그 인간처럼 강해진단 말이지? 꿀꺽꿀꺽
겜일지
2022/08/18 13:24
프레데터: 음! 이 약물을 마시면 그 인간처럼 강해진단 말이지? 꿀꺽꿀꺽
논문이이기나 내가이기나
2022/08/18 13:25
예거티
MaineventMafia
2022/08/18 13:26
아 한국말로는 그렇게 부르는구나 수정했음
asfadsfasd
2022/08/18 13:29
사냥꾼에게 걸맞는 차로군
주시자의 눈
2022/08/18 13:29
어글리 마더뻐커(취중진담)
바베큐맛프링글스
2022/08/18 13:29
원.... 어글리.... 마더*딸꾹!*
태권도브이
2022/08/18 13:29
예거티를 먹으면 프로데터를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