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고서 채택에 응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일부 의혹에 대한 감사청구 등을 전제로 '조건부 채택'을 하기로 했다.
여소야대 체제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반대하면 정족수 미달로 국회 외교통일위의 보고서 채택 자체가 어려워진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의욕적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이 지연되고 여권의 국정운영 동력 확보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강 후보자뿐 아니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까지 부적격 판정을 내려 놓은 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에 찬성했던 국민의당이 강경화 후보를 비토하고 나선 것은 십분 이해가 된다. 한국당 등이 여당 2중대라고 비난하고 있는 마당에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강 후보자는 사상 첫 비외무고시 출신 여성 외교장관 후보자로 유리천장을 깬 사람이다. 유엔에서 다자외교에 경륜과 능력을 발휘했다. 위장전입 등 일부 흠결이 드러났지만, 본인이 사과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초반인 점을 감안해 국민의당이 협치의 정신을 살려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를 해야 한다. 반대를 통해 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는 있겠지만 지지 기반인 호남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국민당 반응보니 강
경화 후보가 제일 필요하고
김상조 교수님도 잘할 것 같은데
김동연 후보는 의심쩍어지는데?
여성이 아니였어도 이미 역량과 자질이 차고 넘침!! 여성이라는 점보다 비외무고시 출신에 실력으로 국제기구에서 고위직에 올라간 분이라는 것이 대단함...강경화랑 비슷한 수준의 인물로 대체할려면 반기문이라도 데려와야 할판...
해야할 일이 태산인 상황에
인사가 발목이 잡히면 정권의 발목이 잡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일본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강경화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꽂아놔야 될 인물입니다.
누굴 꽂아놓던 저 적폐세력들은
ㅂㄷㅂㄷ할텐데
강행해야 합니다!!!
발목잡히면 잡은 손목을 잘라야하는상황...
청문회 봤음 반대하기 힘들텐데. 경제부총리 빼고 다
봤는데 모두 잘한인사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다 야당 적폐 때문이네요
전남일보 요즘 논조 좋아요.
이참에 청문회를 줄이던지 (총리 정도만)
아니면
위원이라고 나와있는 것들 비리 탈탈 털어서
날려버리던가 해야지!!!
3년 남았다고 야당들이 겁을 상실 한거 같은데
......
야당 인터뷰를 들으면
이 사람들 한달전까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잊어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