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멕시코로 배낭여행 갔다가 현지 슈퍼에서 발견한 오뚜기 라면 수출용 버전입니다.
왼쪽 위부터 새우, 해물, 소, 닭인데 수츌용이니까 향신료가 있을까 했지만 딱 한국의 MSG맛
한국 돈으로 600원 정도로 신라면의 거의 절반 값에 팔고 있습니다.
진짜 안에서도 할인 잘 안하는 신라면은 밖에서도 할인 안해줍니다.
제 입맛엔 파란색 해물맛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적당히 오징어와 새우맛이 느껴지는 적당히 얼큰한 해물맛
한국에서 해물맛라면은 너구리나 오징어짬뽕이 워낙 독보적이라 오뚜기는 꼴뚜기인줄 알았더니
오~ 너네도 할 줄은 아는구나? 라는 느낌..
한국에서는 없는 라면이니까 오뚜기가 해외 공장을 세웠나 하고 봤더니 스페인어로 기........영기도...., 피....엉......택시
아 너나 나나 모두 한국을 떠나 멀고 먼 멕시코 땅에와서 만나는구나..ㅋㅋㅋ
시장성이 없어서 실물로 구경하긴 힘들겠지만 오뚜기에서 이런 것도 만듭니다.
오뚜기 오뚜기 착한 기업 오뚜기
흥해라~~
오또기 ㅎㅎ
피이엉 트애액 시이
Ramen이라고 안 쓰고 Ramyon이라고 쓴 게 눈에 띄는군요.
엄지척.
정말 멕시코시티에서 오뚜기 라면 없었으면
어찌 두달 버텼을지 생각도 하기 싫어요 ㅋㅋ
소나로사에 한국 음식점 찾기 전까지
진짜 소울 푸드였다는 ㅎㅎ
왜이리오뚜기마케팅팀같지?
오뚜기 멕시코에 현지 공장 있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저도 중미 여행할때 '오또기' 라면 너무 감사히 잘 먹고 다녔습니다. 미국에서 신라면먹고 실망했는데 오뚜기는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더 맵고 자극적이었어요. 현지사람들도 '오또기!'넘 좋아하던걸요. 아....그립다 멕시코 오또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