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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가츠가 정신적으로 지쳤을때의 심리묘사







각오는 하고있었다.










각인을 가진자 둘의 여정이 쉬울리가 없다고.

가는 것이 힘든 것 만이 아니다

혼자서 싸우는것과는 상황이 달라.

누구를 지키기 위함인가.










캐스커를 지키는 것뿐만이 아니고

내 죽음이 곧 캐스커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죽지는 않는 전투에는 익숙하다

하지만 매일 짊어지는것은 '죽을수없다 라는 중압감'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무거운 검을 휘두른 적이 있었던가







각오는했었다

그래도

그런와중에도









어리석은 기대를 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무언가 통하는것만 있으면 하고


멀군...










그게 언제였지?

마지막으로 캐스커가 웃던때가?

피로가 나를 좀먹는다


지키는 것이 벅차서

불신과 적의를 보내는 녀석에게

친절하게 대할 여유가 사라져간다


내 자신에대한 불신이 박차를 가한다

내던지지 않겠다고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멀어진다...

















파르네제 : 부디 저희를 동료로서 이끌어주십시오







가츠: 맘대로 해.










파크:(뭔가 이상해. 가츠가 그냥 남을 받아들이다니...)











나 혼자라면.. 예전의 나라면 무조건 거절했을텐데...


솔직히 이번엔 놀랐어. 내가 처음으로 남에게 의지하고 있어


자신의 흉칙함에 전율하고 있어











나의 무력함에 쓰러질거같다.


마지막으로


저녀석이 웃던 때가 언제지?











...다시 밤의 장막이 드리운다.

댓글
  • 바비두밥 2022/08/13 22:11

    이래서 베르세르크가 좋아.. 액션도 액션이지만.. 심리 묘사나 서사따라가는게 좋음..

  • 호망이 2022/08/13 22:15

    저게 작품 분위기가 조금은 밝아진 이유이기도 하지..


  • 바비두밥
    2022/08/13 22:11

    이래서 베르세르크가 좋아.. 액션도 액션이지만.. 심리 묘사나 서사따라가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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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워프소총병
    2022/08/13 22:12

    그나마 파크라도 옆에 있어줬으니 파르네제&세르피코와 합류하기 전까지 어찌어찌 버틴거지, 파크도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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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이즈미
    2022/08/13 22:12

    그리고 또 납치당하는 캐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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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망이
    2022/08/13 22:15

    저게 작품 분위기가 조금은 밝아진 이유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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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베
    2022/08/13 22:16

    "검이 이렇게도 무거운거였나?"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검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수족마냥 부리는 자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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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휴 니얼굴
    2022/08/13 22:17

    버서커 갑옷에 심취해서 썰고 다닐때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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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르케
    2022/08/13 22:17

    개인적인 명대사는 플로라의 집에 캐스커는 두고 가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을때 '내 검이 닿는 곳에 두고 싶다' 라고 했을때가 개쩔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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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 탈출한다
    2022/08/13 22:17

    난 귀멸의 베르세르크 본 뒤로 그거 밖에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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