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카메라 한번 보고 가세요.

한 10년전즘 한참 에멀젼 트랜스퍼에 꽂혀서 한참을 쓰다가, 오늘 카메라 장롱 정리하다가 한번 꺼내봤습니다.
셔터를 눌러보니 다행 저속 고속 다 잘 되는 듯 합니다.
그때 기억으로는 후지 필름은 에멀젼 트랜스퍼가 잘 안됬고, 폴라로이드 정품 필름만 됬던 것 같네요.
필름도 10장짜리 한팩이 남았는데, 언제 쓰나 하고 장롱에서 같이 썪고 있네요.
보관도 제대로 안한지라 10년넘은 여름을 그대로 지났으니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오겠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눈에 띄었으니 올해안에 쓰고 카메라는 장식용으로 용도전환 되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