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장군
가네야마 사쿠겐으로 창씨개명 하고
일본군 장교로 광복군 토벌에 앞장서면서도
일본육사 선배로 탈영하여 광복군에 몸담은
김경천과 지청천의 가족을 몰래 도와줌
그리고 일본육사 동기인 이종혁은
독립운동을 하다 일경의 고문에 폐인이 되자
그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대주기도 했음
광복 후 장군으로 복무하다 예편하고
성남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이사장 겸 교장으로 일했는데
그가 당시 정권에 의해 예비역 소장으로 진급했는데
애국조회 때 단상에서 김석원은 학생들 앞에서
이 별은 썩은 정권이 준것이니 달수없다 라며
그 자리에서 소장 계급장을 분질러 팽개침
그리고 4.19 혁명때 성남고 학생들이 시위에 참가하자
인근 경찰서장이 김석원 교장에게 학생들 교육 똑바로 하라고 하자
김석원은 바로 노발대발 하며
야이 씹 새끼야 학생들이 불의를 참지 않고 일어섰는데
이게 참교육이 아니고 뭐란 말이냐
라고 대갈일성을 날렸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서장이면 너 빨갱이로 몰면 사람 하나 잡는거 일도 아닌 시절..
나중에 후회도 하지 않앗나 불명예엿다고
전형적인 일본이 망할지 몰랐다 타입이네
시대에 휩쓸렸을 뿐 심지는 곧았던 사람인갑다
선배랑 동료들이 죽어가면서 독립운동하는걸 보고 바뀐게 아닐까...
1987에서 그 검사랑 교도관 생각나네..
걍 짜피 일본한테 먹였으니 이제 일본인으로서 난 내일 해야겠다 타입인가
darkcrash
2022/08/13 18:53
당시 경찰서장이면 너 빨갱이로 몰면 사람 하나 잡는거 일도 아닌 시절..
루리웹-6765793814
2022/08/13 18:55
1987에서 그 검사랑 교도관 생각나네..
29250095088
2022/08/13 18:55
나이 들면서 많이 바뀐 타입인가보네
루리웹-8699488660
2022/08/13 18:55
나중에 후회도 하지 않앗나 불명예엿다고
☆닿지않는별이라해도☆
2022/08/13 18:57
그래서 광복후 자숙기간을 갖고 군문에 들어섰다네연
횐님들
2022/08/13 18:56
걍 짜피 일본한테 먹였으니 이제 일본인으로서 난 내일 해야겠다 타입인가
빈뚱빈뚱
2022/08/13 18:57
선배랑 동료들이 죽어가면서 독립운동하는걸 보고 바뀐게 아닐까...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2/08/13 18:59
일본의 가혹한 대우에 맘이 돌아선 타입이겠지
이나리31
2022/08/13 19:00
일제때는 자기는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애국자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인인걸 깨달은 애국자였단느거 아닐까?
그냥 사람이 훌륭한데 땅이 안좋은 케이스
비모범시민
2022/08/13 18:57
전형적인 일본이 망할지 몰랐다 타입이네
OWHHD
2022/08/13 18:58
시대에 휩쓸렸을 뿐 심지는 곧았던 사람인갑다
휳헤
2022/08/13 18:59
시대의 흐름에 순응했지만 인간성은 버리지 않은.
LaZaRuiZ
2022/08/13 18:59
개1새끼 중에서 성인
성인 중에서 개1새끼
baka1
2022/08/13 18:59
몰레가 아니라 대놓고 도와줬음.
이 양반이 커버 안 쳤으면 지청천 가족들은 진작 다 쳐형당했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