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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동기들도 김장겸에 등 돌려당장 떠나라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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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은 공감하지만 적어도 부국장 자리 박차고나와서 파업한 최일구 처럼은 해야 언론인답지 않나
잘하는 일이기는 한데 웬지 찝찝하기도 하지만 암튼 언론개혁이 시급하니 뭔...
대통령 바뀌니깐 이제서야 일어서서면 뭐하까.....
꼴값들한다고 본다
그동안 그 뉴스같지도 않은 뉴스들 생산하는데 협력한 인간들이 이제와서 할소리는 아니지
당신들이 하는 행동 일단은 응원하는데 마무리 되는데로
당신들 또한 명예퇴직해서 진실성을 보여주기 바란다.
부역자들에게 놀아날 국민들이 아님을 명심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 보여라.
그나마 욕 덜 먹는 방법이다.
그 빈자리 먹으려고 올바른척 하는 꼬라지 역겨우니 꼭 퇴직하길 바란다.
그럼 최일구씨 복귀할 수 있나요???
해직기자들 복귀할 수 있는건가요??
최일구앵커 복귀해야 되는데
이런 글에 항상 따라 붙는 글
"분위기 바뀌니까 나서냐? 왜 진작에 안 나왔냐?"
까놓고 말해서,
지금 다니는 회사가 거지같다고 욕하면서도 막상 뛰쳐 나오기 쉽지 않죠.
나를 비롯해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요?
왜, 대학생들은 자기 과나 학교에서 일어 나는 더러운 일을 보면서,
학교 쉽게 때려칠 수 있나요? 선후배/동기들이 벌이는 더러운 짓을 보면서
그것을 공론화시키면 받게 될 불이익이 걱정되어 고민하면서,
직장인한테는 쉽게 때려 치라 말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 것이죠.
"때려 치고 나온 사람도 있지 않냐?"
그들이 때려 치고 나와서 얼마나 힘든지 보이지 않나요?
최일구 아나운서가 괜히 우낀 짓 하면서 방송하는 게 아닐 겁니다.
물론 그가 그냥 그게 재미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
그렇게 때려 치고 나온 사람들을 응원해 줄 수 있을망정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목소리를 내는 것에 있어
굳이 분위기를 죽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 9년간을 기회 삼아 승승장구하던 놈이라면 나중에 분명 그 과거가
발목을 잡을 것이니 그 점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중 과연,
회사에서 벌어 지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보고 누가 쉽게 때려칠 수 있겠으며,
학교에서 벌어 지는 학교/선후배/동기들의 부정한 행위를 보며 누가 쉽게 공론화할 수 있나요?
말처럼 쉬운 게 아니죠.
떄려 친 사람들이 그 후 어렵게 사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맨날 때려 치라고 하는 건 무책임하고,
현실을 너무 단순화한 것이라고 봅니다.
때려 치는 것은 가장 쉬운 해결책이지만 거의 항상 비현실적인 것이죠.
살면서 가만 살펴 보세요, 때려 치면 해결될 일이지만 결코 그러지 못해서
고민 거리가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9년 동안 뭐하시다가
이제와서 이러시는지...
하여튼 열심히들 해보세요.
별 기대는 안하지만...
일베샊히 기자놈은 좀 잘라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