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태풍.jpg

수학여행으로 경주가있었는데
창밖으로 나무날라가는거 직관함

나 4살 때인데 기억 조금 남 젓나 날리고 아니였음

이때 진자 무서웠는데 ㄷㄷ

왐마 풍속 41m/s면 강풍 경보기준이 평균풍 21m/s, 순간최고풍 26m/s인데 그냥 박살내부럿네 ㄷㄷ 섬에서 군복무할 때 가장 강하게 분 바람이 31m/s였나 그런데 그 때도 건물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매미때 통영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4만 5천톤급 유조선도 떠내려가서 이리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전일인데 가장강한 태풍이란거보고 매미?하면서 들어옴. 엄청나긴 했었지..

매미때 바다 만조랑 겹쳐서 우리집도 물이 들어찼었다

매미는 풍속성으로 강력했고, 루사라는 놈이 수속성으로 개쩔었지

와 테트라포드가 날아갈 정도였다니

한반도에 왔던 태풍의 세기 자체는 매미에서 몇년 전에 왔던 루사가 가장 셌다고하던가?
그런데 매미는 아예 직격을 하는 바람에 가장 피해가 컷다고 들었음. 저거 그래서 태풍 이름에서 제명됐던가 그랬지. 북한이 제시한 이름이었는데

동해안 살았는데 내 기억은 루사가 제일 심했는뎅 우리지역만 그런건가

피시방 오전8시~오후4시 알바하고 있었는데...
냉동고 아이스크림 다 녹아서 청소하고
냉장고 음료수는 그냥 다 버리고
계단 청소하고
점심쯤에 정상화 되었는데
영업하냐고 계속 전화오고 ㅋㅋㅋ
난장판 이었음

매미 때 군대 휴가 다녀왔는데 다녀오니 군부대 1/3 이 사라짐

추억나네
저때 내가 고2인가 했는데 카트라이더에서 사귄 여자친구 만난다고 기차타고 천안가서 같이 가위 보고 그날밤 매미 때문에 못올라가게 되서 같이 모텔가서 할거하고 아침에 또 하고 올라왔었는데 ㅋㅋ

2003년이면 나 대학교1학년떈데 뭐했었지??
PC방에서 밤셌었나?

동해안 지역은 루사가 제일 쎘음
루사가 너무 쎄서 오히려 매미는 임팩트가 약함

기차타고 부산에 가고있엇는대 물금쯤에서 섯다 갓다 하더니 방송으로 '장애물때문에 치우면서 가는중이라고나옴' 그렇게 무궁화호는 태풍 바람때매 흔들흔들 느릿느릿
한참을가서 겨우 부산역에왔는대 역에서 나오니 길이 난장판이 되있엇음.

가로수가 녹즙이 될수 있다는걸 알려줌

저때 실시간으로 비바람 강풍불고 나무쓰러지고
고층빌딩간판이 떨어지는거보고
연차내고 출근안했는데 다음날 매출보니까
손님이 많았더라 대체왜 돌아다니는거야ㅋㄱㄱㅋ

매미가 저 정도 파괴력인데 목성같은 괴물의 폭풍은 상상조차 안가내

매미없…있네

나이때 구조 처음당해봄 ㄷㄷ

해군은 그 때 졸라 크게 데여서 어딜가던 매미 해군 피해 사례집 한권씩은 있다더라ㅋㅋㅋ

저때 기억나네 집 창문이 막 출렁거리는거보고 개무서웠는데

대전이었는데 그냥 비바람이 좀 심하네 정도로 끝나서 체감이 잘 안왔어...

저때 어떻게 부산진구에서 거제도를 차타고간거지

신호등 뽑히는거 직관함

테트라포드가 왜 저기 자연스럽게 서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당시 시골에 살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저 멀리 비포장 길쪽에 놓여있던 경운기가 매미 휩쓸고 간 다음 우리집 창고에 처박혔더라 ㅅㅂ ㅋㅋㅋ

상륙지점 태풍크기 세력 3박자 제대로 얻어맞음

루사, 매미 둘 다 정통으로 얻어맞아봤는데 루사가 조금 더 무서웠어
첩첩 산중에 있어서 더 그랬는가 시간당 최대 120~140씩 9시간동안 900 넘게 퍼붓고 지나가니까 아무것도 안남더라고..

루사 때 강릉 초토화된거 생각하면....강릉 비행단이 물에 잠겼어

이렇게 보니까 이번 폭우 피해가 귀여워 보이네
이번엔 물이 차서 차들이 침수된건데
저때는 차들이 날라다닌거 아냐

테트라포트 왜 저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