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터사러 남대문갔다가 실수했네요ㅡ

혹시 저같이 실수 하시지 말라고 당부 드리려고 글하나 남깁니다.
남대문에 카메라나 렌즈 구매할때 종종 가는곳이 있는데 어제 거기가 닫아서
그 옆집에서 렌즈랑 어댑터 구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렌즈는 없고
Ef RF 어댑터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좌이체하고 사왔습니다.
급하게 필요한거라서 그냥 구입했는데 집에오면서 그냥 RF렌즈를 써야겠다 하고
오늘 다시 환불하러 왔거든요 그런데 환불이 안된답니다.
보니까 봉인씰이 안붙어있더라고요 보통 봉인씰 붙어있거나 살때 붙여주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개봉은 안했다고 주장하기 힘들더라고요
분명 가방에 넣은채로 그대로 넣고 그대로 가져왔지만...
그리고 씰이 있어도 한번 판매한건 환불이 안된다고하시네요
카메라는 원래 그런거래요 ㅎ 한번 나간건 환불 안된다는 논리
그러고 어제 판 가격에 만원 빼고 중고로 매입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중고로 팔아도 그래야 할테니까요
그렇게 중고로 되팔고 원래 구매하려던 옆가게 가니까
판매 물품들 다 봉인씰 붙어있네요...
거기서 렌즈 사서 들어오는 길입니다..
혹시라도 새것 구매하시면 꼭 봉인씰 붙어있거나
구입할때 붙여달라고 하세요
그나저나 그 안녕카메라 분들이 매입한 어댑터 새거로 팔지
중고로 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씰 없으면 새것같은 중고도 팔수 있겠네요??
수업료 만원내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