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에 있는 사찰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고 사찰을 통틀어
국보 1건, 보물 21건 등을 가진
한국 불교 문화재의 상징인데
그 중 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에서 최근 유물 한개가 발견됨
조선시대에 덧그려진 단청의 기록화 조사사업을 하던 중
기둥쪽에서 뭔가 이상한걸 발견하게 되었는데
"기둥 위에 그릇 있어요"
15cm 크기의 분청사발이 발견된 것
단청 도색용 물감그릇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단청을 덧그리던 스님이 마무리를 하고
깜빡하고 그릇을 냅두고 내려온 것일 가능성이 큼
보존상태가 완벽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당시 사용된 도료가 안쪽에 말라붙은 채로 남아있어 당시 도료의 사용방법 등을 알 수 있고
그릇 자체만으로도 조선 중기~후기 유행했던 그릇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서르
2022/08/09 13:32
성배닷!
악담곰
2022/08/09 13:33
내 설거지거리도 놔두면 유물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