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생트 a.k.a 녹색악마
참고로 압생트는 45~70도하는 독주라 그냥마시는건 어려웠고
잔에 설탕을 놓고 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리면
막걸리마냥 뿌옇게 변하는 압생티아나 라는 행동을 하고 마셨다고 한다
근데 이 술이 왜 100년동안 금지되었냐면....
압생트에 주 재료인 웜우드(쓴쑥)은 투존 성분이 있는데
투존을 섭취하면 환각, 어지럼증, 발작,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압생트 금지에 대해서 결정타를 먹인 사건이 있었으니
스위스 농부인 장 랑브레이 라는 사람이 압생트를 마시고 총으로 일가족을 몰살시키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터지자 압생트의 생산지였던 스위스에서 부랴부랴 압생트 생산금지를 먹였다
그리고 2005년도가 지나서야 압생트 생산금지 법안을 철회했다
왜 그랬을까?
우선 압생트가 금지된 원인이었던 투존의 양이 그당시엔 너무 터무니없이 부풀려졌다는거다
투존을 먹으면 환각을 볼 수 있긴한데, 압생트를 환각볼 정도로 마실려면
50L 이상 먹어야하고 그전에 알콜로 죽는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농부사건도 그당시 풍조가 알콜중독 오기 딱좋은 환경이었고
장 랑브레이도 사건당시 와인과 브랜디를 달고사는 알콜 중독자였고
압생트도 아침에 한두잔 마신거 빼고는 도수높은 와인을 마시고 취한상태로 살인을 저질렀던것이다
이렇듯 오해가 풀리자 스위스 정부도 05년도에 압생트 생산을 허가해주게 되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요약 : 그당시 압생트가 너무 인기여서 압생트 소비를 막기위해서
악마의 술이라고 언론플레이에 휘둘려 100여년간 금지되었다가 05년도에 풀려남
와인업자가 꾸민 음모라는 카더라 소문이 있음
45~70도면....와....
마시면 걍 식도 녹는거 아녀?
쑥덕쑥덕
거 모 pd가 생각나는..
쏘련정치장교
2022/08/08 12:32
와인업자가 꾸민 음모라는 카더라 소문이 있음
육식염소
2022/08/08 12:32
쑥덕쑥덕
gyrdl
2022/08/08 12:33
45~70도면....와....
마시면 걍 식도 녹는거 아녀?
가면야옹이
2022/08/08 12:36
양주는 40도 가볍게 넘기는 술 많을 걸요
제3사도
2022/08/08 12:36
뭐 보드카도 종류 따라 그정도는 하지.
루리웹-8270150443
2022/08/08 12:33
거 모 pd가 생각나는..
제3사도
2022/08/08 12:35
근데 당시 분위기 보면 문인이나 화가들이 이 ㅈ같은 세상 하면서 압생트를 허구헌날 달고 사는 묘사가 나오니
어느정도는 오해살 여지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