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명작 둠 시리즈의 후속작
둠 이터널의 두번째 DLC에서 드디어 등장한 악마들 대빵인 암흑군주
둠가이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만큼 많은 유저들이 이놈도 쌍남자다운 싸움을 보여줄것이라 기대했다.
그런데 저 로봇 슈트부터 허벌나게 큰데 착지할때도 씹께이처럼 다리의 부스터를 쓰며 안정적으로 랜딩하는것을 보라
벌써부터 씹께이의 기운이 느껴진다.
페이즈 지날때마다 자꾸 대사치며 흐름 끊기게만든다.
더구나 대사 내용도 '내가 저놈들 창조한거임 넌 쟤들한테 속았음' 이라는
둠가이한텐 별 의미도 없는데 괜히 입털어서 사기를 떨어트리려는 수작이다.
아주 씹께이다.
유저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표한 부분인 전투시퀀스
거리재면서 원거리 공격/초록불 뜨면서 기습/초록불 뜰때 공격하면 기절/부하들 소환..
하필이면 둠 이터널에서 제일 씹께이같다고 평가받는 머로더랑 똑같은 패턴을
무려 5페이즈나 반복한다..
끝까지 로봇 슈트 안벗는다
씹께이 확정
유언도 도무지 간지가 없다
"내가 널 만들었는데 죽이기전에 할말 없니?"
없다 이 씹께이야.
그럼 이제 우리의 쌍남자 최종보스인 스티븐 암스트롱 상원의원을 만나보자.
리벤젠스의 주인공인 라이덴은 엄청나게 강화된 사이보그라
수십톤이 넘는 메탈기어 엑셀서스를 잡아서 매쳐버리는 괴물이다.
초회차 유저들은 이 메탈기어에 탑승했던 상원의원이 이제 꼼짝없이 끌려가는 신세가 될줄 알았겠지만
니가 내 메탈기어를 뿌숴? 어디 사나이답게 주먹다짐 해보자 이거야
킹치만 암스트롱은 고아들 데려다 뚜껑따서 사이보그 만드는데 썼는걸?
슈퍼빌런이 사회가 정한 도덕과 정의에 따를순 없지!
약자들을 내맘대로 사이보그화 시켜서 강자로 만들어준다!
slippery little bastard
킹치만 암스트롱은 고아들 데려다 뚜껑따서 사이보그 만드는데 썼는걸?
슈퍼빌런이 사회가 정한 도덕과 정의에 따를순 없지!
약자들을 내맘대로 사이보그화 시켜서 강자로 만들어준다!
그게 빌런이니까
우리 상원의원님은 멋있는 개객기지 착한 개객기가 아니지!
나쁜놈이 어디 윤리같은 (빌런 입장에서)씹게이스러운 개념을 챙길 이유가 있나?
암흑군주 X
암흑공주 O
미친 쓰레기지만, 빌런으로서 필요한 요소를 너무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ㅋㅋㅋㅋ
와 ㅈ나 멋있긴하다
상원의원을 얕보지 마라!
기쁘다... 너는 또 하나의 나다....
맨날 보는 상원의원이 뭔 캐릭터인가 했더니 둠 캐릭이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