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인데 30명이서 하던일을 회사 성장으로 40명정도 써야하는데 30명 그대로씀
당연히 오래하던 30명도 하나둘씩 그만두고 15명남아서 센터 곱창남
남은 15명도 포기 상태고 언제 누가 그만둘지 모르는 상태
회사 깜짝놀라서 사람 구하는데
신입 > 겁나 바쁨 > 관둠 > 다른 신입 > 겁나 바쁨 > 관둠
이래서 인력 부족상태 지속
그러다 도저히 끝이 안보여서 한번에 대규모로 뽑았는데
신입이 한번에 많이오면 대체 누가 일을 알려주고 누가 케어해주겠으며 신입이 콜땡겨봐야 얼마나 땡기겠음
콜센터 또 안굴러가서 신입 한번에 많이씩 그만두고
신입 케어부터 시작해서 인수인계 , 면접등 업무량 너무 늘어나서
팀장 부팀장들도 하나둘씩 그만둬서 나랑 초창기 팀장님 두분만 남아서 팀장 , 부팀장도 새로 뽑아야함
희망이 없는듯
5명이 일할걸 2명시키니 당연히 안하지요
효율따지다가 회사 실종됨
아마 최저임금도 겨우 주거나 안줄듯.. 콜센터 일 엄청 힘듬. 힘든 이유는 원청에서 해결불가능한 문제를 던져주고 상담사로 방패막이 시키기때문임. 하루죙일 해결안되는 문제를 고객에게 동문서답으로 설명하거나 죄송하다고 굽신거려야하는데 이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님.
회사가 성장하면서 아랫층 보강을 안하고 층수만 올려가다가
아랫돌 다 빠지고 기울기 시작. 화들짝 놀라 빠진 돌을 끼워 넣으려
하지만 이미 많이 기울어서 돌을 박아 넣는게 불가능해짐.
대표가 회사 운영을 젠가 처럼 하고 있었구나.
이때까지 인려감소로 축척한 돈. 곱으로 토해내서 인력 보충해야지. 안그럼 회사 문닫음
과분한 할당량에 못채우면 마이너스..해내면 할당량 점점 증가..
우리누나 에이치뭐회사 콜센터 하다가 이러다 진짜 죽겠다고 관두고 다른데로 옮김..
돈으로 케어하면 됩니다. 적게써서 좋았던 돈 10배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노예를 구하냐
인건비에 충분한 지출을 하는 것은 회사 존재의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회사 성장에 가장 필수적인 것입니다.
발전이 없는 회사는 인건비 상승을 감당 못하고 자연스럽게 도태되는거임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부분
해결책이 있고 경영진도 다 알지만 안하는거죠....
임금인상!!
퇴사했던 직원도 다시 돌아옵니다...
콜센터가 회사의 주축이구나..
그래도 회사는 돌아가고 임원은 수억대 인센티브 받고.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