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선악 구조와 미화된 배경,
클래식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고전 할리우드 황금기의 서부영화
배경도 의상도 연기도 예전보다 현실적이고 추레하며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인 시대배경을 담고 있던
60-70년대의 스파게티 웨스턴.
서부극의 인식은 딱 이 정도로 철 지난 구식 장르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서 다시 서부시대를 조명하고
그 시대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네오-웨스턴"이라는 장르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러면 왜 서부극이라는 장르가 아직까지도 끝없이 재생산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미국이 가진 짧은 역사 속에서 신화를 담당하는 부분이 서부극이기도 하고
미국이 가진 근본적인 확장, 팽창의 역사를 다룬 영화 장르가 서부극이기 때문.
쉽게 말해서 서부극은 미국의 뿌리를 담고 있기 떄문에
누군가가 미국에 대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서부극도 새롭게 이야기될 수 있다는 것.
미국을 까고 싶다? 미국을 까는 서부극 쌉가능.
미국이 지금까지 조명 안한 계층을 다루고 싶다? 그런 서부극도 쌉가능.
정통사극보단 퓨전사극이겠지
닥자터자피자
2022/08/02 21:32
미국을 까고 싶다? 미국을 까는 서부극 쌉가능.
미국이 지금까지 조명 안한 계층을 다루고 싶다? 그런 서부극도 쌉가능.
스파르타쿠스
2022/08/02 21:33
그냥 존나 황량한 모래밭에서 총질하는건데
그게 꿀잼이란 말이지
루리웹-222722216
2022/08/02 21:33
우리로 따지면 정통 사극의 부활인가.
스파르타쿠스
2022/08/02 21:34
정통사극보단 퓨전사극이겠지
이마이즈미
2022/08/02 21:34
인디언 사냥
드워프소총병
2022/08/02 21:34
덕분에 최근 넷플로 본게,
카우보이의 노래, 더 브레이브.
DDOG+
2022/08/02 21:3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도 은근 네오 웨스턴 냄새가...
원작자 코맥 매카시 전작인 국경 3부작 소설, 핏빛 자오선이 서부극이어서 그런가.
☆반 전★
2022/08/02 21:35
저 클린트이스트우드 짤은 이제 맥크리만 생각나...
발리마르2
2022/08/02 21:36
라이브 어 라이브 서부편에서 무협과 서부의 간지를 느꼈음.
영화 추천 좀. 너무 오래 되지 않은걸로. 본문 꺼 보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