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년 하나가 세차장에서 한 일

진상년이 자동세차장에서 창문열고 기어 D에 놓은 상태에서 브레이크 밟고 있다가, 기계가 차를 못 밀어주니까 브레이크 밟지 말라고 직원아저씨가 소리침. 근데 중립에 안놓고 여전히 D에 놔두고 있던 바람에 일시정지 누르기전에 그대로 앞으로 돌진함. 그와중에 창문열어서 차 안으로 거품 다 들어가고, 난리가 났다고 되려 적반하장으로 지랄함. 근데 그리 많이 들어가지도 않았음.

안들린건지 못들은건지, 아니면 인정하기 싫은건지 세차시작 전에는 중립놓으라고 필히 고지를 해주는데도 언제 중립 놓으라고 했냐고 우김. 설사 말을 안해줬다고 해도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기어중립, 브레이크 금지 주의사항 표지판이 2개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주의문구 안 읽었다는 소리밖에 안됨.

그럼에도 이 샹년이 직원아저씨보고 내가 여자라고 이렇게 대하는거냐, 무슨 이유에서든 여자가 사고를 당할 뻔 했는데(?) 도의적인 차원에서 괜찮으시냐, 안다치셨나 먼저물어봐야 되는거 아니냐, 왜 사과안하고 어딜 에어컨 앞에서 쉬고있냐(교대시간되서 쉬러 들어오신거고, 저 년은 세차장에서 빠져나오고 한참 있다가 생각해보니 열받는다고 뒤늦게 교대하고나서야 따지러 온 것)진짜 고막찢어지게 지 아버지뻘 직원에게 소리지름.

그리고선 자기 가방에 거품이 묻어 색이 다 빠졌다고(거품 좀 튄거 가지고?) 천만원 배상하라고 바락바락 소리침. 솔직히 그거 가지고 색이 빠질 정도면 좋은 가방도 아닌 것 같다만...

계속해서 자기가 여자라서 당했다는 식으로 어필하는데 좀 그랬음. 자기 화났다고 나는 심부름 다녀오느라 뭔 상황인지 파악도 못했는데 나한테까지 사장번호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네 시벌년이. 유머는  결국 소장님이 어르고 달래서 보냈는데 천만원이 어쩌고 하던 년이 3만원 받고 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