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결혼 1주년인데.
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결혼 안하고 싶네요.
신혼 초 6개월간 싸우다.. 잠잠하다가 최근에 매일 싸우고 거의 정내미가 떨어져가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네요.
1.
결혼 하신다면 정말 정신 건강... 건강한 분이랑 하십시요.
과소비 + 우울증이나 과도한 업앤다운 있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하고 하면 집안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이상하게 바라보면 안되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2.
학생하고 결혼하신다면.... 학비+생활비는 반반씩 하십시요..ㅜ.ㅜ 제가 좀 더 여유가 있어서 용돈을 주고 있는데. 돈 좀 아껴쓰라고 하면 아빠와 딸이 됩니다. 그리고 집안은 환경이나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맞는 사람끼리 하는게 좋습니다...
3.
결혼할때 장모님을 보십시요. 그게 미래의 아내입니다. 때론 결정할때 쿨한 장모님이 좋을 수 있지만... 집안 예절에 쿨한 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서로 매주 가야하는 종교가 있는데, 종교가 다르다면 결혼하지마세요.... 이해할 수 있지만, 서로에게 불행합니다.
결혼 하신 분들ㅜㅜ 원래 모두들 이렇게 다투시나요?
아니면 저만 그런건지... 서로 상식이 없다고 다투는데. 극과 극이 만난 기분입니다.
애도 안낳았는데 이렇게 싸우는데. 낳으면 인생 끝이 아닐까 두렵네요.
https://cohabe.com/sisa/2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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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안했지만 공감이되고 비슷한 부분이있는데요.
만나고있는 여친이 그러더군요 안맞는거라고요.
방법은
1.이겨먹든지
2.다포기하고 모든걸 맞춰주던지
3.더럽고 치사하면 안만나면 됩니다.
힘내세요 ㅠ
나중에 결혼 해보시면 알겠지만 집안에 내 멋대로 독재라는건 거의 70~80년대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그래서 1번은 패스. 2번이 맞는거 같은데...... 2번을 결정하면 어떻게 흘러갈지 알아서... 애를 낳고 싶지 않아집니다.
누나 둘이 있지만 장모님을 보라는건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전혀 달라서 ㄷㄷㄷ
결혼하면 그렇게 됩니다. 제 아내도 장모님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노래부르고, 아닌척하지만 결국 비슷합니다... 왜냐면 장모님이 교육을 시키고, 그게 맞다고 자라 오기 때문에. 저도 저희 어머니의 (교육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아껴써라, 어른에게 이렇게 공경해라 등등...
헛 그렇군요. 주제 넘는 댓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둘다 결혼함 그래도 전혀 다름 ㄷㄷㄷ
아마도 자식이 부모의존적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 싶네요
집사람도 장모님이랑 마인드가 안맞다고 두사람 사이가 정말 안 좋은데 집사람은 장모님이랑 다르다 하지만 가끔
집사람에게 장모님 모습이 한번씩 보여요..
그걸 알스스님께서 판단하시면 안 되고요. 누님들한테 여쭤보셔요. 겉모습이나 행도만 보고 판단하는건 성급한 거겠죠.
장모님의 모습이 미래의 와이프...
애 낳으면 진짜로 시작입니다. 지금은 두분이서 소꿉장난 하는 시기 ㄷㄷㄷㄷ
그게 두렵습니다... ㅠㅠ 정말 애는 낳으면 안되겠다 싶습니다. 아내도 안낳기로 거의 확정이고요.
극 공감요 ㅠㅠㅠㅠㅠ
정신건강에 문제가있으면 정신과 대려가세요 물론 안갈태지만요...약먹으면 해결됩니다
ㅜㅜ...... 평소엔 지극히 정상입니다. 싸우면 자살 이야기하고 그래서 그렇지...
.......평소땐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도 정상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짜증나거나 빈정상하거나 특정상황만 되면 분노를 절제 못하더라구요
제 아내가 그런거 같습니다.
이혼하실꺼면 이혼전에 철저한 준비로
재산을 방어하시고 아이 갖기전에 하세요...
비슷한 부분이 있어 조금 조언드립니다
평소엔 천사가 따로 없는데 조금만 비위 건드리면 삐지고 삐진상태에서 진짜 조금 화난티를 내거나 화를 내면 병적으로 사람이 분노를 느끼고 님 와이프 처럼 죽겠다는둥 이렇게 못살겠다는둥 기분이 극으로 치달아요 ㅠㅠ 제 와이프는 실제로 1년정도 정신과 치료및 입원경력까지ㅏ있어요 ㅠㅠ 마음이 정말로 미약상태입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구요
상황은 이렇구요
저의 경우는 위에서 말한. 평소엔 천사같다. 에 착안점을 두고 해결했습니다
쉽게 말해 그냥 포기한거죠 ㅠㅠ 그냥 무조건적으로 잘해줍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면 그러라고 해줍니다 아주큰 손해 볼거 아니면 오냐오냐 해줘요
평소엔 천사같으니까 그모습만 유지하게 ㅠㅠ
보상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포기하고 살면
저의 경우와 다르게 평소에도 천사같지 않다면 솔직히 노답일것같습니다
결혼 초 많이 싸우다가 이제는 서로 포기하고 인정하고 삽니다.
결혼 전으로 돌아가면요? 결혼 왜 합니까?
혼자 살렵니다.
서로 포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동거인 같아서 포기는 죽어도 싫다네요..........
저도 가진돈 쓰면서 혼자 살겠습니다.. 아마 아이를 안갖겠다고 결정한뒤로 더 그런거 같아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쪽에서만 맞춰주려다 화병나 죽을지도 ㅎㅎㅎ
저는 어른답게 티 안내고 양보하는 편인데... 아내는 왜 자기만 맞추냐고 이야기합니다ㅎㅎ 티 내면 티 낸 만큼 더 싸우고..ㅎㅎㅎㅎ 포기 하는 수밖에 없나 싶습니다.
지금 단계를 뛰어넘으셔야 합니다... 좀 빨리 오셨네요
아이 생기면 그것때문에라도 넘어설수 있구요
아이 생기면...... 정말 너무 멀리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식의 교육문제로 얼마나 다툴 것이며....ㅜㅜ
1. 200% 동감요.
2. 200% 동감요.
3. 50% ?
4. 200%
아이가 생기면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극복해야 할 상황이 많아집니다. 신혼초는 꿀물일텐데...
혹시. 경험하셨나요?ㅎㅎㅎㅎㅎㅎㅎ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이 생기기 전에 결정하세요 아이 생기면 평생 포기하고 싸우며 살아야합니다
일단 내려놓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헑 .....ㅠㅠㅠㅠ
뭐라 답변을해야할지.....
26년차 구세대라 요즘 신세대완 차이가 너무큼을느끼네유.....
잘연구하시고 힘내시길요....
예전 세대야.. 아끼고, 저축하고, 내가 못한것 아이가 이룰 수 있게 잘 보살펴주고... 그런거지만.
지금 세대는 YOLO 족이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것 마음대로 하는 세대라서... 그런 부모님 세대를 보고자란 저로서는 참 힘드네요.
4가지 전부 해당하시는건가여?
네.. 해당합니다. 그냥 큰것만 적어봤고.. 작은건 더 많습니다.
몇년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걸 3번으로 과감하게(?) 헤어졌습니다ㄷㄷㄷㄷ (라고 합리화 했습니다)
공감해야하나 위로드려야하나 내가 위로받아야하나 싱숭생숭하네요 ㄷㄷㄷㄷ
힘내세요.
결혼하셨나요?
외로움 잘 안타시면 혼자 사시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공감갑니다 결혼하기전에 좀싸우면서 연애했다면 결혼후에는 많이 싸웁니다 저희장모님 천사이십니다 아내도 천사네요 그러나 자랑이 아니라 그전 오래 만났던 친구랑은 그렇게 안맞았습니다 연애하면서도 1주일이멀다하고 싸우고 과소비 심하고 근데 원래 연애하면 나와다른사람이니 싸우는건 맞춰가는과정이라 생각 했습니다 단른사람들도 다그런줄 알았습니다 아닌걸깨닫고 지금 아내만나 1년만에 결혼했는데 행복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매정하게 내려놨던 옛 사랑들이 생각납니다ㅜㅜ. 그걸 알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연애 5년 결혼 바로직전에 끝냈습니다 사실 끝내기가 많이두렵더군요 나이도 있고 그간시간도 있고 끝내고나서 한동안 잘한선택인가 많이 후회도 했지만 1년후 지금의 아내 만난겁니다 님도 잘안맞으면 이혼하시라고 하고싶네요 감당해야햔부분들이 많겠지만 다 시간지나면 해결되고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훨씬 좋은사람 만나행복해질수 잇을겁니다
저도 딱 그렇게 결혼했는데.. (연애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그냥 혼자 살고 싶습니다..
애 없으면 진심으로 헤어지세요.
사소한것도 포기못하고 서로 협의가 안되면 그게 맞다고 봅니다.
인생에 사실 위에 문제가 얼마나 사소하겠어요. 평소조차 커버가 안되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친척 모든 가족 중에 이혼하신 분은 없어서 정말 거기까지 가려면...........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용기라니요...
행복을 위해 결혼을 했는데 행복을 위해 이혼도 하는 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턴 생지옥 입니다.
엄마의 사랑과 올바른 육아가 없다면 말입니다.
이사와서 알게된 딸아이 친구 부모님들...
1년에 경찰 5번 이상 옵니다
부부싸움 엄마의 분노조절장애 부부싸움만 있으면 자살소동
1년부터 안만납니다
그집 아이가 전화가 와서 빨리 와 달라기에 가보니 아빠가 엄마를 제압을 못해서 뒤엉켜 간신히 팔다리 눌리고 있고 칼은 널부러져 있고...
싸움하다 자살한다고 칼꺼낸거죠
당시 그집 아이들이 8세4세 였는데 얼마나 자주 있는 일인지 티비만보고 울지도 않고...
애들 우리집 보내니 그집 아빠가 좀 제압 좀 해달라고... 경찰차 두대에 인원만 6명오고...
며칠뒤 만나서 얘기들으니 남편 갈비뼈 두대나
나갔더군요..
자살소동 벌인 엄마가 100킬로 거구 였거든요...
아이가 생겨 어쩔수 없이 결혼한 케이스였는데
이 엄마의 폭력성 때문에 아동학대로 신고하려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지금이라도 생각 다시 하세요.
부모님이 친인척, 주변지인들 때문에 지옥속에서 살순 없지 않습니까?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 봅니다. 정말 좋지않은 조건이네요. 물과 기름을 보는 느낌.
정말 실패했다는... 그거. 하나 얻기 싫어서 그렇지... 여친이었으면 벌써 헤어지고 선물받은거 다 불구덩이에 집어 넣었을것 같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ㅠ 저는 아직 안 했지만 어느정도 만나니 싹이 보이고 이걸 앞으로 내가 감당 못 할 것 같아 끝냈지요. 장모님 얘기가 특히 공감됩니다. 처음 봤을 때는 둘이 많이 싸우길래 안 닮은 줄 알았는데 계속 보니 판박이더군요. 저도 세월 지나고 보니 부모님이랑 많이 닮은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윗분 댓글처럼. 싸우는건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잘 결정했다 말씀드립니다.
허영심 절대로 없는 여자 만나셔야 됩니다
네.. 저도 그래서 제가 너무 욕심 부렸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허영심 많은 여자를 만났습니다.
하... 저도 곧 일주년인데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 썰좀 풀어 주십시요.ㅜㅜ 위로 받고 싶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살아보지않으면 알수없는부분들이 많으니.. 미리 끊을수도 없고;;..가끔 연애하는 내여친은 안그러네 어쩌네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막상 결혼하면 마음가짐이 많이 변하죠.. "내가 누구하나믿고 결혼했는데"라고 해버리면 게임 끝나유 ㅠㅡㅠ
결혼이랑 연애랑은 정말 다른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연애기간 동안, 결혼 준비 기간 동안 크게 다투지 않는다면 절반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연애로 1번에서 크게 격은것이있어서 지금도 항상 주의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쪽으로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스토리상 이혼이뻔해보이는데
이왕할거면
하루라도 빨리새출발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마음이 동하신거 같은데여 ㅎㄷ
이런 마음이 싹튼이상 관계 유지가 될런지 ㄷㄷ
참고로 전 연애시절때나 결혼하고 아이낳기전까지도 단한번도 안싸우고 잘지냇는데도 아이 낳고나니 평균 최소 2주에 한번은 싸우거나 트러블생깁니다 ㄷㄷ
정서문제 정신병 문제 이러는데
한국 여자 우울증 환자 40만명이 넘습니다
뇌 문제인데 평소에는 이성으로 절제하다가
막 튀오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냥 한번씩은 다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신질환은 인내심과의 싸움입니다
사모님 설득해서 병원 모시고 가시고,
꼭 운동을 시키세요
주2 회 정도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이 꼭 필요해요
저도 이런글 보면은...
연애하기가 겁나고, 결혼하기가 무서워 지네요.
ㅠ.ㅠ
23년 모쏠 여수촌놈
유투브에서 법륜 스님이 상담해주는거 있는데 그거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불교는 아니지만 도움 되는 말이 많더라고요
어째뜬 힘내세요 대한민국은 남자가 살기 힘든 나라잖아요
이미 다 봤습니다... 아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지만 아내는 기독교인.
인성이 중요한데, 그게 연애시절엔 잘 못보죠. 하지만 어떤 연애를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내면을 알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죠. 연애를 하는 그 시간도 소중하지만, 결혼으로 이어지는 연애를 하면서 서로 포장하지않고, 서로 살아온 얘기며 살아가고 있는 얘기와 살아갈 날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눈다면 결혼해서라도 이해와 용납으로 사랑하며 살게 되겠지요. 그리고, 싸우지 않는 부부는 없습니다. 그 싸움이 어떤 종류의 싸움이냐가 문제죠. 지금 상황보다 더 나아질것이 없다면 심각한 고민을 해야겠지요.
계속 같이 살면서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되는 것은 안됩니다. 이혼 그거 하기 전에는 큰일 같지요, 지나고 나면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에 내가 죽는일 말고는요 다 지나고 나면 큰일 아닙니다.
임신부터 헬게이트 예상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힘들겠다 싶으면 결단내리세요
저처럼 애낳으면 그마저도 늦습니다
서로 다른환경에서 살다 만났으니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잘극복하세요 저도 결혼초에는 많이 싸웠는데 제가 맘을비우니 와이프도 제 의견을 많이 따르더라구요 밤일도 잘해주시구요 이것도 중요합니다
다 맞는 말 같은 듯..장모님이 결혼이후에 자기딸 잘못가르쳐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는 일이 많습니다. 지금 상황은 극복하시면 하실수록 후회가 커질 것 같습니다. 잠자리라도 만족스러우시면 그냥 사시고 그조차도 아니면 빨리 끝내세요
그 화를 돋구는것이 글쓴이분일수도 있는거고 분노조절장애,조울증 등.. 본문과 댓글만 봤을때는 단순한 성격차이나 부부싸움같지는 않네요. 정신과에 부부클리닉 한번이라도 받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경험담이지만 도움됩니다.
어물쩡 애놓게 됩니다. 그전에 이혼하시고 여유로운ㅌ시각으로 이성을 찾으시길...
경험상 "빨리 이혼하셔야겠다"에 한표, 사랑과 의리는 완충이 힘들며, 언젠가는 방전됩니다.
결혼 14년차에 애 둘 입니다
결혼 9년차 까진 매일매일 하루 3번 마음속에서 오늘은 기필코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만다는
그런 마음이었고 매일매일이 전쟁이엇고
결혼으로 내 인생 제대로 꼬였다고 생각하면서 우울하게 보냇습니다만
결혼 9년차에 어떤 계기도 없이 갑자기 제 마음에 살짝 터닝 포인트가 생기더군요
그 뒤로 점차점차 덜 싸우게 되면서
지금은 아내에게 참 감사하는 마음이 크고
결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아주 잘 맞고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도 있고
맞춰갸는 과정
그리고 내가 변해가는 시간이 좀 긴 경우도 있난 것 같습니다
결혼 14년차 입장에서
절대 피해야 하는 케이스의 여자를 충고하자면
1. 남자 좋아하는 여자 (바람 날 가능성 있는 여자)
2. 술 좋아하는 여자 (술 꽐라되면 담날 학교 째고, 직장 째는 그런.... )
3. 정신병 있는 여자 (조현병, 주요우울병 등)
4. 병치레 심한 여자
5. 수입이나 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사치 심한 여자
우선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잘거운 수요일 되십쇼 다들 ^^
그나마 애 없으니 그정도인겁니다. 진짜 결혼생활은 애 낳고부터지요. 그 전엔 그냥 연애의 연장선일뿐 ㅋ
임신하면 빼박인데 ㅋㅋ 저는 나름 잘살고 있는사람이라 결혼에는 부정적인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임신전에 잘생각하시길
결혼전에 저 사항을 모르고 결혼하신건가요? 알았다면 왜 알면서도 결혼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ㄷㄷㄷㄷ
1번은 사귈땐 몰랐고, 결혼한 다음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연애기간이 짧았습니다.) 2번은 크게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 3번은 결혼은 아내랑 하는거라고 주변인들이 조언해줘서 다른건 신경 안썼습니다. 4번은 결혼전에 대충 서로 이야기는 했는데 아내의 입장이 다릅니다.
갑상선 검사 한번 해보세요.
감정의 기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작용이죠.
그런데 감정의 기복만 문제인건 아닌듯 하네요.
아내는 20대 인데도 갑상선 검사해야하나요?...
저희 아내가 30초에 저를 힘들게 했었죠. 갑상선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치되었구요. 그땐 진짜 정신병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왔다갔다 하니까요. 무기력증, 피로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사람은 서로 맞고 안 맞고 있는듯
참 사람은 변하기도 힘든거 같네요.
저랑 비슷한 연령대 인 것 같은데
지금 결혼하기 전에 만났던 여자가 동갑이고
한 7년 사귀었는데..
엄청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길 반복
그동안 마음의 상처는 서로 커졌지요.
원래 연애는 그런줄..여자들은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헤어지고
지금 와이프 만나고 결혼하고
지금까지 서로 상처주는 싸움은 단한번더 안함.
물론 싸울 일은 있지요
그런데 상처받고 힘든 싸움은 아니였어요
1번 과소비에서 이미ㅜㅜ
원래 처음에 싸워요...그렇게 맞추어가는 과정이죠...저도 초반 1년은 좀 싸웠네요
힘들죠 ㅡㅡ 서로도 혼자도
이렇게 해나갈수 있는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도...
힘내라는 말같은건 하고싶지 않군요
어찌되었든 행복하려사는 삶아니겠습니까 두분다.
행복해질수 있는 그 어떤방법이든 그렇게 행복해지시길.
저도 참 많이 부딪히고, 속에 원치않는 답답함, 화가 차곡차곡쌓이는데, 그래봐야 내가 해결해야죠뭐
사람 자체가 안맞는 것 같은데.. 신중히 생각하심이.
사람 안변합니다. 다 심해지겠죠
애도 안낳으셨는데 벌써부터 ㄷㄷㄷ
아무리 연애를 오래 했어도
결혼 하고 나면 1년동안은 허벌나게 싸운다더라구요.ㄷㄷㄷ
어렵군요.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일단은 아내분과같이 병원 상담이 우선이에요 나머지는 그 이후에 결정하세요
지금은 뭐라 조언드릴 단계는 아니네요
님 말씀만 들어보면 아내분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보이네요 그러니 ,
무엇보다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싸우지만 2년뒤는 더 싸움니다
장모의 모습 극 공감 합니다 장모 직업도 없이 빈둥빈둥 연금 으로 연명하더니 딱 딸도 똑같습니다 자식들 돈 빼먹을려고하고
결국 이혼하고 재산 소송 하더군요 빈손으로와서 자기꺼 다챙겨가고 재산 절반 내놔라 이혼은 현실입니다 젖극적으로 재산 돌리고 진행하세요 이혼전에 없는 빛도 만들어 손실을 촤소화 하세요 안쓰고 모은돈 허무하게 뺏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