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17-70을 써보면서 느낀점이
플프로 환산하면 24-105 렌즈에 대응하는데요
조리개가 2.8이니까 심도도 24-105 F4만큼 나와 줍니다.
센서 크기가 크면 그만큼 렌즈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크롭용 렌즈가 1Kg 정도 나가더라도 17-70 F2쯤 나와준다면
심도에서도 이득이고 밝기가 밝아지니 ISO도 낮게 쓸 수 있어서
더 낫게 되지 않을 수도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요즘 왜곡이나 비네팅은 후보정으로 돌리고 렌즈 소형화 많이 하는데
크롭쪽에서도 이런걸 좀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제가 렌즈 샤프니스에 엄청 민감하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하는걸 수도 있어요
후지가 이런걸 해줘야하는데...
https://cohabe.com/sisa/2532168
밝은 줌렌즈 제작이 가능하다면 크롭이 풀프보다 이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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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크롭 f1.8 줌렌즈, 파나소닉 f1.7 줌렌즈 같은 것들이 그런 예죠. 하지만 렌즈가 풀프급 사이즈가 되고 무게, 가격도 안드로메다로 가는데, 센서 사이즈 대비 경쟁력을 갖기 쉽지 않다는 게 지난 몇년 간의 결론이죠.
으흠~ 파나소닉 10-25가 있었군요~ 25-50도 있고요 크롭용으로도 그정도 나와주면 좋을것 같아요
시그마 18-35 같은 경우는 DSLR용이니 미러리스용으로 리뉴얼된다면
훨씬 작고 가볍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1키로정도 무게에 줌 범위를 18-55~70정도만 해준다면 저에게는 풀프 대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 같습니다. 렌즈 크기가 플프급이 아니라 더 커지더라도 밝은 조리개와 줌레인지를 얻을 수 있다면 꽤 이득일 것 같아서요
그 기술력이면 1kg 정도 나가는 풀프용 24-105 F2.8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크롭 센서를 쓰면 바디는 확실히 작아지는데 렌즈는 결국 유효조리개 구경만큼 커지더군요. 예를 들면 크롭으로 풀프레임 센서의 50mm 1.4 정도 되는 렌즈를 만드려면 33mm 1.0 렌즈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볼 수는 있으나 결국 크기는 풀프레임의 50mm .4와 다를 바 없거나 되려 더 커질 수도 있는...
음.. 후지에 50mm 1.0이 있기는 하죠 845g .. 네 그래서 저는 플프렌즈 크기와 무게와 가격을 가진 크롭 렌즈가 1스탑 밝게 나온다면 크롭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
결국 1스탑 밝게 쓰는 이득만 남으니까요
크롭 미러리스가 생각해보면 처음 생겨나서 포지션이 싸고 작은 카메라였는데 그런 카메라들이 다 사라지는 시점에서 후지처럼 비싸게 포지션하고 렌즈 크게 만들면 어떨까도 싶어요
원래 그 후지의 50mm 1.0 렌즈 전에 나온다고 했던 렌즈가 33mm 1.0 렌즈였죠. 그리고 너무 커서 시장성이 없다고 취소하며 나온 것이 50mm 1.0이고요. 그 50mm 1.0 크기를 보시면...
그리고 한스탑 밝다고 하셨는데 그 셔속 벌어들인 만큼 센서 노이즈는 손해를 보았습니다. 그 밝기를 보충하기 위해 풀프레임에서 iso를 올리면 노이즈도 올라가겠지요. 하지만 크롭센서에 비해 노이즈에서 여유가 있어 이것도 결국 크롭의 이점이 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