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530337

블루아카) 선생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학생의 사연

1 (1).jpg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중 하나인 쿠다 이즈나. 

 

다른 블루아카의 캐릭터에 비해서도 선생님에 껌뻑 죽는 걸 넘어 주군이라고 부르는 등 엄청난 존경과 사랑을 표하고 있는데 원작을 잘 모르는 팬들은 어찌하여 이즈나가 이렇게 선생에 대하여 애정 공세를 취하는 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1_00109.jpg

 

1_00001.jpg

 

1_00110.jpg

 

이야기의 시작은 여타 학생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지나가다 이즈나와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1_00003.jpg

1_00004.jpg

 

자신이 마치 '닌자'처럼 멋지다는 이즈나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선생.

 

1_00005.jpg

 

 

1_00006.jpg

 

 

1_00007.jpg

 

 하지만 선생을 만나 매우 들뜬 이즈나는 그대로 함께백귀야행 연합학원 곳곳을 놀러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1_00008.jpg

 

 

1_00009.jpg

 

 

1_00010.jpg

 

그렇게 이즈나는 선생을 데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한다.

 

1_00011.jpg

1_00012.jpg

 

그렇게 몸과 마음이 뜨거워진 상태로 자신은 최고의 '닌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즈나.

 

1_00013.jpg

 

1_00014.jpg

 

1_00015.jpg

 

 

1_00016.jpg

 

 아까도 그렇지만 닌자라는 말을 계속 강조하는 이즈나를 향해 또 다시 선생이 고개를 갸우뚱하자 그녀는 당황을 금치 못하는데


1_00017.jpg

 

자신은 그녀가 말하는 닌자라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열정과 꿈을 가지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응원한다.

 

1_00018.jpg


 

1_00019.jpg

1_00020.jpg

 

1_00021.jpg

 

 

그런 선생의 말에 오히려 자기가 당황하면서 진정 닌자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이해하냐고 다시 한번 묻는 이즈나.


 

1_00022.jpg

 

 

1_00023.jpg

 

1_00024.jpg

 

그런 그녀의 말에 선생이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자 지금까지 닌자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비웃거나 정색하지 않고 인정해 준 사람은 선생이 처음이라고 감격을 금치 못한다.


1_00025.jpg

 

 

1_00026.jpg

 

 

1_00027.jpg

1_00028.jpg

 

그렇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선생의 응원에 힘을 얻어 훌륭한 닌자가 되겠다고 말하는 이즈나.

 

1_00029.jpg

 

 

1_00030.jpg

 

 

1_00031.jpg

 

하지만 이후 이즈나는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축제를 방해하는 길거리 망량즈라는 불량학생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_00032.jpg

 

 사실 여기에는 냥텐마루라는 가명으로 암약을 하던 냥테 마사무네라는 양반의 음모와 관련이 있었다.

 

1_00033.jpg

 

 

1_00034.jpg

 

 

1_00035.jpg


 

1_00036.jpg

 

 

1_00037.jpg

 

 

1_00038.jpg

 

순수하게 축제를 즐기고 사람들을 위해서 거금을 쓰는 마츠리 운영부와는 달리 그저 돈에 대한 탐욕만으로 눈이 시뻘개진 냥테 마사무네.

 

1_00039.jpg

 

 

1_00040.jpg

 

 

1_00041.jpg

 

 그렇게 더러운 야욕을 위하여 이즈나를 이용한 냥테 마사무네에게 선생은 분노를 금치 못하는데

 

1_00042.jpg

 

 

1_00043.jpg

 

그런 선생의 말에 코웃음을 지으며 이즈나를 언급하기 시작하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_00044.jpg

 

1_00045.jpg

 

1_00046.jpg

 

1_00047.jpg

 

알고보니 냥테 마사무네에게 있어 이즈나는 그저 그녀가 심취한 닌자 '놀이'에 몇번 장단을 맞춰주면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수십 명이 달라붙어야 가능한 일을 행하는 쓸만한 인력 중 하나에 불과했다.

 

1_00048.jpg

 

 

1_00049.jpg

 

 

1_00050.jpg

 

 

1_00051.jpg

1_00052.jpg

 

 

이즈나의 앞에서는 나름 장단을 맞춰 주기는 했지만 내심 애들도 아니고 뭔 닌자 놀이에 심취한 것이냐며 비웃음을 금치 못했다고 말하는 냥테 마세무네.

 

1_00053.jpg

 

 

1_00054.jpg

 

심지어 이즈나와 함께 일하던 길거리 망량즈조차 이즈나의 꿈을 비웃기 바쁜 모습을 보인다.

 

1_00078.jpg

 

한편 이즈나는 선생을 걱정하여 몰래 미행하여 천장에 잠입한 상태였기에 한때 동료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자신의 꿈을 비웃는 광경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을 느끼며 말을 잇지 못한다.

 

1_00055.jpg

 

 

1_00056.jpg

 

 그렇게 자신의 탐욕만을 위하여 이즈나가 가진 닌자의 '꿈'을 이용했냐고 분노하는 선생.

 

1_00057.jpg

 

 

1_00058.jpg

 

 그런 말에 오히려 냥테 마사무네는 닌자 놀이에 뭔 꿈을 논하는 것이냐 역으로 반문하고


1_00059.jpg

 

1_00068.jpg

 

1_00069.jpg

 

냥테 마사무네에게 속은 자신 덕분에 선생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상황에 이즈나는 죄책감을 품는데

 

 

1_00070.jpg

 

 

1_00071.jpg

  

1_00072.jpg

 

 

그런 상황에서 확실히 이즈나와 섵불리 만난 것은 조심성이 부족한 행동이였을지 몰라도 결코 그녀의 '잘못'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1_00073.jpg

 

 

1_00074.jpg

 

그렇게 샬레의 선생은 다시 한번 묻는다. 이즈나의 꿈이 유치한 닌자 놀이에 불과했냐고.


1_00075.jpg

1_00076.jpg

 

1_00078.jpg

 


1_00077.jpg

 

그런 자신의 질문에 상대가 다시 한번 이즈나의 꿈을 비웃자 선생은 고개를 흔들며 단호하게 말한다.

 

이즈나가 꿈을 꿨던 닌자의 꿈은 단순히 비웃을만한 행위가 아니라-

 

 

1_00079.jpg

 

 

1_00080.jpg

 

그러한 꿈을 가진 삶 자체가 박수를 칠만큼 멋진 로망이라고.


1_00081.jpg

 

 

1_00082.jpg

 

 

1_00083.jpg

 

그런 선생의 충격적인 선언에 입을 쩍 벌리며 당황을 금치 못하는 냥테 마사무네와 길거리 망량즈.

 

1_00084.jpg

 

어이가 털린 상태에서 냥테 마사무네는 진정 그런 그녀에게 낭만을 보는 것이냐 다시 한번 질문하는데

 

1_00085.jpg

 

1_00080.jpg

 

선생에게 있어 이즈나가 꿈꾸는 닌자의 모습이 유치하든 어린애 같은 장난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의 바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잃지 않는 이즈나의 모습은 탐욕에 젖은 냥테 마사무네와 길거리 망량즈가 감히 비웃을 만한 것이 아니였다.

 

 그에게 있어 그녀가 행하는 닌자의 모습은 낭만을 잃지 않는 멋진 모습이였고 그렇기에 선생은 언제나 그녀를 존중했다. 누군가가 꿈을 꿀 수 있다면, 언젠가 그 꿈을 실현할 수도 있기에.


1_00086.jpg

 

 

1_00087.jpg

 

 

1_00088.jpg

 

 

1_00089.jpg

 

 

1_00090.jpg

 

하지만 낭만이라고는 ㅈ도 없는 ㅈ냥이는 더 이상 듣기 싫다며 선생을 제끼라는 명령을 내리고

 

1_00091.jpg

1_00092.jpg

 

발정이 나서 몰려오는 여학생들에 의해 선생의 정조는 위협받게 되는데...!

 

1_00093.jpg

 

 

1_00094.jpg

 

1_00095.jpg

 

 

1_00096.jpg

 

  갑자기 천장이 붕괴되면서 그곳에 누군가 모습을 드러낸다.


1_00097.jpg

 

 

1_00098.jpg

 

 

1_00099.jpg

 

그것이 선생이 인정한 '닌자' 이즈나인 것은 당연한 상황.

 

1_00100.jpg

 

이후 수많은 팬들의 심정을 대신하는 명대사를 날리며 냥테 마사무네는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1_00101.jpg

 

1_00105.jpg

 

1_00102.jpg

 

1_00103.jpg

 

 

 

그런 ㅈ냥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으며 이즈나는 고개를 돌려 선생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선생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달았다고 말한다.

 

1_00104.jpg

 

이 남자의 곁이라면 자신이 영원히 낭만과 같은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 모두가 비웃었지만, 단 한번도 포기한 적이 없던 자신의 꿈을. 


1_00106.jpg

1_00107.jpg

1_00108.jpg

 

그렇게 선생을 뛰어넘어 '주군'으로 인정하며 함께 하겠다고 웃는 이즈나.

 

 

1821100040f3b2e3b.jpg

 

 

생각해보면 그랬다. 온갖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나는 키보토스에서도 닌자라는 것은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존재. 그렇기에 닌자가 되고자 하는 그녀를 진정으로 이해했던 이들은 없었고 언제나 홀로 고독하게 살아왔다.

  

그런 외로운 삶에서 그녀를 지탱하던 것은 오직 닌자를 향한 자신의 '꿈'. 그런 불가능에 가까운 꿈을 갈망한 이즈나를 선생은 좋아했고, 그렇기에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선생은 이즈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주군이였던 것이다.

 

bb78ae4ddd57ef6c41e08b635f0b69825478d849f366ca70b4e984f0cb6f0c95.png

 

이후 냥테 마사무네는 비참하게 몰락해버리고 문자 그대로 패자의 가슴 속에는 욕심이 있었고, 승자의 가슴에는 꿈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선생과 이즈나의 관계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최고의 유대 관계가 아닐까?

댓글

  • Esper Q.LEE
    2022/07/26 13:45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kLNhRB)


  • curtesy flower
    2022/07/26 13:45

    대충 원빈이 산책할래 짤

    (kLNhRB)


  • 머가!
    2022/07/26 13:50

    ㄹㅇ 이즈나 스토리에는 감동이있다

    (kLNhRB)


  • 카나 아나베랄
    2022/07/26 13:53

    이미 닌자인데 닌자를 동경하다니 이상해

    (kLNhRB)

(kLNh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