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내 삶의 목표를 달성하였나니
내가 생각했던 바와 똑같이 복수를 그렇게 이루었노라.
그러나 이제 내게는 그이의 칼만 남았구나.
- 크림힐트 -
부르군트족과 프랑크족, 동고트족은 아틸라가 살았던 5세기 고증으로 맞췄고, 용은 6500만년전 살았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았습니다.
무삭제본은 성유게에 있지만 유게에 못올릴 정도지 막 야한건 아니니 너무 기대하지 마세오.
오늘도 조야한 그림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동로마풍 마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646522
유동닉 서양사학도
2022/07/24 19:56
1. 이번에 나온 게르만 깐프들은 원작에서도 마법의 종족이거나 반요정인 친구들입니다. 제가 하도 엘프를 그리다 보니 각색이신 줄 알까봐 덧붙입니다.
2. 아틸라의 아내 헬헤의 사망원인은 사실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냥 비극적으로 표현하려고 카탈라우눔 전투때 죽었다고 각색해봤습니다.
3.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가 죽은 뒤 유산을 뺏기고 헤진 상복을 입은 채 버려진건 맞긴 한데 저정도로 미치진 않았고, 지크프리트를 추종하던 3000명의 니벨룽겐 엘프들의 호위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비참한건 그대로지만요...
4. 더 오래된 판본들에선 사실 브륀힐드가 진 히로인으로 시구르드(지크프리트)와 결혼했으나, 사악한 크림힐트의 계략으로 기억을 잊는 술을 마신 채 크림힐트의 혈육 군터가 자신의 아내인 브륀힐드를 범하는것을 돕게 되는 식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물이에요
2022/07/24 20:00
잘요약하셨네
유동닉 서양사학도
2022/07/24 20:02
감사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