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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연기 참 많이 마셔봤는데...

예전 고향이 유명한 모시산지라..여름이면 큰 가마솥에 대마줄거리 삶고 말리고 못쓰는 건 모기불한다고 마당에서 태우곤 했는데..
못쓰는 대무잎이랑 개쑥 야관문 베어다가 가득 쌓아서 모기불 놓고..
할매는 밤새 호롱불 아래서 무릎위 삼베줄거리 꼬고 비비고 하셨더랬는데...ㄷㄷㄷ

댓글
  • 세반자 2017/06/06 19:01

    그렇게 간접으로 마셔도 기분 좋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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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뻘건 2017/06/06 19:02

    모기불에 기분 좋은걸 어찌 아나요...ㄷㄷ
    어린날 추억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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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amizzy 2017/06/06 19:02

    또 잠궜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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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뻘건 2017/06/06 19:03

    잠구든 말든....아직도 모시하는 곳에 가면 대마 줄거리 찌고 말리고 해서 만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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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amizzy 2017/06/06 19:04

    커뮤니티가 해롭네요.
    안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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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하자1 2017/06/06 19:04

    님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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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gunsnap 2017/06/06 19:05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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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뻘건 2017/06/06 19:05

    네...신고 부탁드려요....
    아주 예전엔 배탈 나면 양귀비도 배탈약으로 사용했다고 하던데..그걸 먹었을지도 모르죠....워낙 산골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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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하자1 2017/06/06 19:11

    님 양귀비도 추가로 신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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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2017/06/06 19:07

    어릴때 여름방학해서 시골가면 모기불 피워 놓고 마당에서 수박 잘라 먹고 펌프질해서 등목하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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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뻘건 2017/06/06 19:08

    네...밤에 마루에 누워 있으면 참 별도 많이 보였죠.
    가끔 길잃은 반딧불이도 날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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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7984 2017/06/06 19:18

    글이 구수한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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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sIII 2017/06/06 19:25

    영화에서는 안동의 하회탈 해석을 이상하게 하기도 하더군요
    원두막에서 시원한 수박 참외가 그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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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속향기 2017/06/06 19:26

    영화 더 킹에도 나온 내용이네요
    안동 하회탈이 왜 웃고있는지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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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뿡돌이네 2017/06/06 19:32

    모시와 삼베하고 같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전혀 다른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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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월사일 2017/06/06 19:59

    어릴적에 아프면 배탈약으로 양귀비물을 먹였죠.
    저도 먹었고요.
    아름아름 한두 뿌리씩 양귀비 키우는 집들이 꽤 있었어요
    꽃이 정말정말 이쁘거든요.
    점점 시대가 흐르고 근처 순경분들이 안된다고 할아버지 할버니들 앉혀두고 교육하시더니
    이제 그런 풍경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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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칙필라 2017/06/06 20:11

    동네 뒷산에서 양귀비 따다가 피던 애들이 지금 겨우 오십대초반이에요
    애들끼리 그렇게 떨에 취해서 술도 마시고 떡도 치고 그랬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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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ic 2017/06/06 20:16

    양귀비 가구마다 6뿌리가지 약용으로 키우는건 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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