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시절에는 펌업 자체가 야박했던 캐논이 꾸준히 잘 해주는걸 보고

제가 아는 캐논이 맞나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EOS R에도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펌업을 해주기도 했죠. (아쉽게도 샷투샷 딜레이는 하드웨어 특성이라 해결 못했지만요.)
아무튼.... 미러리스는 아무래도 전자식 기능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꾸준히 펌업을 해주는가 봅니다.
분명한거는.... 캐논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바디를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번 R7 바디 완성도가 꽤나 높은거 보면.... 아무래도 20년 가까이 만들어온 캐논 DSLR의 노하우와 연륜을 무시할수가 없어요.
R3은 정말 잘 나왔죠. 저는 출시되자마자 사서 쓰고 있는데.... 전자제품이 뽑기운에 달려있겠지만....
저는 초기불량을 격어본적도 없이 말끔하게 잘 쓰고 있네요. 게다가 포럼에 초기 불량에 대한 글이 별로 없는거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R6/R5 초반에 차광막 이슈와 단차 이슈로 참... 말이 많았지만.... 서서히 정리가 되는것 같고
아마... 올림픽 전에 R6/R5 마크투 나올 시즘에 더 개선 된 녀석으로 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잘 만드니.... 렌즈만 남았네요. 알사무엘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2000년에 발표된 RF 렌즈 로드맵에서는 RF15-35L, 알계륵, 알아빠, 알오이, 알만두와 함께 알사무엘도 예정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미 RF L 줌렌즈 3총사는 다 나온 상태이고 RF L 단렌즈는 알오이와 알만두가 나온 상태이니... 알사무엘만
나오면 EF 시절처럼... 줌렌즈, 단렌즈 3총사가 완성되는 셈이죠. 생각보다 알사무엘이 늦어지고 있는것 같네요.
어쨌거나 바디는 잘 만드니... 알사무엘 내놓고... 입문자와 하이 아마츄어들 위한 크기,무게에 부담 털수 있는....
F1.4 라인 RF 단렌즈들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오이와 알만두가 좋다는건 잘 알지만...... 너무 거대하고 무겁네요.
이제 캐논은 R1과 알사무엘... 그리고 새로운 렌즈를 열심히 깍는것 밖에 안 남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