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렸는데 안죽어서 전화 드렸거든요 라고 말을 해야 했던 심정이 어땠을지..
무엇이 저렇게 여린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융융이닷2022/07/18 10:39
진짠가요?
firebird2022/07/18 10:46
안타캅지만 누가들어도 장난같겠다. 한강으로 투신했는데 전화 ...누가 믿음? 나중에라도 누가 느낌이 쎄해서 출동은 하자고 했나보네
완전초보삼2022/07/18 10:57
수많은 장난 전화가 저사람을 죽게만든 원인 중 하나.
이미없는닉2022/07/18 10:59
와 아무리 장난전화가 많아서 저리 응대했다고 하지만 그 짜증하나때문에 젊은 목숨 저버렸네. 저버린거 맞나? 20분이면 평균적인가? 장난전화인줄 알고 좀 있다가 신고 들어왔으니깐 설령설령 출동한 느낌이 강해서...
굴비아빠2022/07/18 11:00
저때 입고있던 패딩이 구명조끼 역활을해서 전화도 할수있었다함 안타까운 사고죠
박솜애비2022/07/18 11:33
투신을 하게된것도 전화를 저렇게 받게된것도 다 안타깝네요
아고양이2022/07/18 11:41
이래저래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저기서 전화 받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저런 전화가 오면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놈비바띠2022/07/18 12:16
이야...진짜 안믿기긴하겠다만 안타깝다
세알못2022/07/18 12:31
조선족 오원춘 사건 때도 저랬는데 지금쯤 승진하고 높은 자리 올라갔으려나....
대한민국 공무원들 수준....
글로배웠어요2022/07/18 12:36
익수자는, 대부분의 경우 수영을 못해서 죽는 게 아닙니다.
희망이 없기 때문에, 포기해서 죽는 겁니다.
익수자에게는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줘야 합니다.
그래서 익수자 발견 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주변에 있는 뭐든 던지는 겁니다.
짱돌이든 나뭇가지든, 하다못해 신고 있던 신발이라도 던집니다.
“내가 널 발견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라는 뜻입니다.
안그래도 삶의 의지를 잃었던 여성이
119 대원의 심드렁한 대응에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마네킹맨2022/07/18 13:08
이래서 장난전화가 위험함
원래라면 무조건 믿고 출발해야함
장난전화가 많다보니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는 일이 생김
응급상황에 대응하시는 분들은, 상대방의 여러가지 반응에 대해 공부 하시던데...패닉 상태에서 우는 사람도 있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고, 말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있고, 차분한 사람도 있고, 화내는 사람도 있고...진짜 진짜 사람의 반응은 다양하단 말이에요. 근데 어라 차분해서 장난전환줄. 이건 좀....;;;; 저도 완전 무섭거나 놀라면 오히려 얼어붙어서 겁나 차분해 보이는 편인데(그냥 심하게 쫄아서 겉만 그래 보이는거ㅠㅠ) 울고 소리지르고 그런 연습이라도 해놔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ㅠㅠ
기신2022/07/18 14:17
이 글을 보니 자유로에서 경계근무중에 민간인 구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그분도 삶을 비관하다 투신하셨는데 사람 맘이란게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tod관측병이 그 투신한 사람 발견해서 전중대 투입 결국 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초소근무자 상황병등 해서 7명이 쓰리스타 표창 받았던 나름 뿌듯했던....
teastory2022/07/18 16:15
구조대가 가긴 갔다고 들었어요..그래도 전화받은 태도는 매우잘못된 거죠.징계받았나 모르겠네요. 911구조 영상같은 거 보면 제대로 말도 못하거나 헛소리 같은 것도 진지하게 듣고 구조하던데요. 그리고 세상이 자기가 아는게 다가 아닌데 진지한 구조요청왔으면 제대로 응대해야죠 저 피해자도 안타깝네요 마지막 대화가 저런 거라니...
장난전화가 많아서 받는 태도가 저리 된걸지.... 안타깝네요.
뛰어내렸는데 안죽어서 전화 드렸거든요 라고 말을 해야 했던 심정이 어땠을지..
무엇이 저렇게 여린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진짠가요?
안타캅지만 누가들어도 장난같겠다. 한강으로 투신했는데 전화 ...누가 믿음? 나중에라도 누가 느낌이 쎄해서 출동은 하자고 했나보네
수많은 장난 전화가 저사람을 죽게만든 원인 중 하나.
와 아무리 장난전화가 많아서 저리 응대했다고 하지만 그 짜증하나때문에 젊은 목숨 저버렸네. 저버린거 맞나? 20분이면 평균적인가? 장난전화인줄 알고 좀 있다가 신고 들어왔으니깐 설령설령 출동한 느낌이 강해서...
저때 입고있던 패딩이 구명조끼 역활을해서 전화도 할수있었다함 안타까운 사고죠
투신을 하게된것도 전화를 저렇게 받게된것도 다 안타깝네요
이래저래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저기서 전화 받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저런 전화가 오면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이야...진짜 안믿기긴하겠다만 안타깝다
조선족 오원춘 사건 때도 저랬는데 지금쯤 승진하고 높은 자리 올라갔으려나....
대한민국 공무원들 수준....
익수자는, 대부분의 경우 수영을 못해서 죽는 게 아닙니다.
희망이 없기 때문에, 포기해서 죽는 겁니다.
익수자에게는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줘야 합니다.
그래서 익수자 발견 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주변에 있는 뭐든 던지는 겁니다.
짱돌이든 나뭇가지든, 하다못해 신고 있던 신발이라도 던집니다.
“내가 널 발견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라는 뜻입니다.
안그래도 삶의 의지를 잃었던 여성이
119 대원의 심드렁한 대응에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이래서 장난전화가 위험함
원래라면 무조건 믿고 출발해야함
장난전화가 많다보니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는 일이 생김
저통화룰실제로들어보면 소방관마음을조금은이해하게됩니다 물소리하나안들리고 여성분너무평온하게 통화를합니다 조금망서림이보이는정도 소방관을위한변명을해주자면 그래도 보트보내고 대응은다했습니다 가족분들마음은이해합니다 소방관의처신에문제가있었던것도사실이구요 안타까울뿐입니다
응급상황에 대응하시는 분들은, 상대방의 여러가지 반응에 대해 공부 하시던데...패닉 상태에서 우는 사람도 있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고, 말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있고, 차분한 사람도 있고, 화내는 사람도 있고...진짜 진짜 사람의 반응은 다양하단 말이에요. 근데 어라 차분해서 장난전환줄. 이건 좀....;;;; 저도 완전 무섭거나 놀라면 오히려 얼어붙어서 겁나 차분해 보이는 편인데(그냥 심하게 쫄아서 겉만 그래 보이는거ㅠㅠ) 울고 소리지르고 그런 연습이라도 해놔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ㅠㅠ
이 글을 보니 자유로에서 경계근무중에 민간인 구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그분도 삶을 비관하다 투신하셨는데 사람 맘이란게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tod관측병이 그 투신한 사람 발견해서 전중대 투입 결국 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초소근무자 상황병등 해서 7명이 쓰리스타 표창 받았던 나름 뿌듯했던....
구조대가 가긴 갔다고 들었어요..그래도 전화받은 태도는 매우잘못된 거죠.징계받았나 모르겠네요. 911구조 영상같은 거 보면 제대로 말도 못하거나 헛소리 같은 것도 진지하게 듣고 구조하던데요. 그리고 세상이 자기가 아는게 다가 아닌데 진지한 구조요청왔으면 제대로 응대해야죠 저 피해자도 안타깝네요 마지막 대화가 저런 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