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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법륜 스님의 성폭O 피해여성 즉문즉설 전문

전 피해여성 비하라는 느낌은 안드는데...
여성 신문은 항상 여성들에게 분란 조장하는 짓만 하는거 같네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전국 100회 연속 강연이 진행중입니다.
그저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즉문즉설 강연에서는 1800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석했었는데요.
충격적인 질문이 던져져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자신을 성폭O 했고,
지금껏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만 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어느 여성분의 애절한 질문이었습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쉽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애절하게 질문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가슴 아팠네요.
이전의 유사한 질문들의 경우에도 법륜스님은 항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한 사람이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라는 관점에서 대답을 했었습니다.
성폭O한 아버지를 두둔하자는 이야기냐고
그 뜻을 자칫 오해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스님은 항상 질문한 사람이 어떻게 마음의 괴로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하는 관점에 서 있다는 점을 유념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가해자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의 문제는 이 문답에서는 논외로 함을 미리 밝혀 둡니다
- 질문자 : 저는 한달 전까지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고
지금은 약물치료를 받고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에 저희 가족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저에게 늘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저를 성폭O 하셨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집을 가출하셨고 오빠도 집을 나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아버지만 미워했는데 작년부터는 어머니까지도 미워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매일 싸움이 있었는데 아빠 엄마가 싸웠던 이유가
다 알콜 중독인 아빠 때문이었기 때문에 항상 엄마는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가서 선생님이 되어 돈을 벌게 되면서는
엄마와 오빠를 너무너무 싫은 아빠로부터 독립을 시켰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7년간 혼자서 계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를 괴롭게 만든 게 어머니란 생각이 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조금씩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오빠 모두 저에겐 의지가 안 되고
가족 전체가 제 경제력만 바라보고 있는 거 같아서
그 짐이 너무 무겁고 학교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7년 동안 아버지를 홀로 뒀다가 작년에 아버지를 뵈었는데
증오라는 감정과 불쌍하다는 감정이 동시에 올라오더라구요.
지금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법륜스님 : 네, 아주 어려운 얘기를 꺼내주셨습니다.(청중 박수!)
어떤 사람이 나를 납치해서 매춘굴에 팔아버렸어요.
그곳에서 내가 아무리 탈출을 하려고 해도 탈출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내가 거부하니까 나에게 강제로 마약을 주사 했어요.
나는 마약에 취해 손님을 받게 되고 또 정신이 들어 탈출하려고 하면
또 마약을 주사해서 또 손님을 받게 되고 이렇게 1년 2년 3년간 거기서 고통을 겪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경찰이 와서 결국 나는 풀려났어요.
나는 이제 마약을 안 맞아도 되요.
그런데 이제는 내 스스로 마약을 맞습니다.
마약을 맞으면 처벌을 한다고 해도 맞습니다.
가족이 말리고 경찰이 말리는 데도 나는 숨어서 스스로 마약을 찾습니다.
그럴 때 너 왜 마약을 하느냐 물었을 때 이것은 내 책임이지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아닙니까.
그들이 강제로 주사해서 마약 중독이 되었으니
그들 책임이다 이렇게 하시겠어요?
아니면 원인이 어디서 어떻게 생겼든 지금 마약을 하는 이 습관은
나의 습관이고 내가 이것을 멈춰야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어요?
- 질문자 : 좀 더 나은 희망이라는 것을 갖고 싶기 때문에...
스스로가 마약을 맞고 있다면 힘들더라도 끊고 싶습니다.
- 법륜스님 : 마약을 끊는 책임이 나를 납치해서 마약을 주사한 그 사람에게 있어요?
그 사람이 직접 와서 나한테 잘못했다고 빌어야 마약을 끊을 거예요?
아니면 그 인간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마약을 끊을 거예요?
- 질문자 :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마약을 끊어야겠죠.
- 법륜스님 : 내 고통의 시작은 아버지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하더라도
지금 이 고통은 누구꺼요?
- 질문자 : 제 꺼요.
- 법륜스님 : 그럼 아버지가 개과천선해서 나한테 잘못했다고 빌어야
내가 이 고통에서 벗어날 거예요? 아버지하고 상관없이 벗어나야겠어요?
- 질문자 : 상관없이 벗어냐야 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 법륜스님 : 마약을 전에는 안 맞겠다고 했는데도 강제로 맞춰서 맞았는데,
지금은 맞지 마라 했는데도 내 스스로 선택해서 맞지 않습니까?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그처럼 처음에는 내가 싫다는데도 강제로 괴롭힘을 당했지만
이미 괴로워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누가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는데도
이제는 내가 괴로워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정신을 차려야 되요.
원인이 누구한테 있었건, 아버지로부터 있었건, 어머니로부터 있었건,
오빠로부터 있었건, 길가는 사람에게 있었건, 누구한테 있었건,
그런 건 지금 논하는 게 중요하지 않아요.
기도를 이렇게 해야 되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엄마한테 108배, 아빠한테 108배, 200배
절을 하면서 감사하다는 기도만 하셔야 합니다.
딴 생각은 하지 말고요.
낳아서 갖다 버려도 낳았으니까 내가 살고 있고,
설령 성폭O을 했다 하더라도 그래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은 누구 때문에 살고 있어요? 엄마 아버지 때문에 살고 있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감사하다는 생각만 해야 되요. 그러면 치유가 됩니다.
자기 정신 질환도 치유가 되고요.
아버지가 나를 성추행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상에 집착하는 겁니다.
그 남자가 내 손을 잡을 때는 아버지예요, 남자예요?
- 질문자 : 남자.
- 법륜스님 : 그냥 남자예요.
상을 지었으니까 나에게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겁니다.
어떤 사람이 나를 껴안았어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러면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말하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만약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껴안았다면 뭐라고 해요?
성추행을 당했다 이렇게 되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그러면 성추행을 당하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는 것은 그가 하는 거예요? 내가 하는 거예요?
- 질문자 : 내가 하는 거요.
- 법륜스님 : 이 도리를 지금 깨쳐 버리면 어릴 때 상처를 단박에 벗어날 수 있고,
이 도리를 못 깨치면 죽을 때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해요.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알아들었어요?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더 묻고 싶은 것 있어요?
- 질문자 : 저는 나이가 35살인데요. 아버지한테 그 일이 있은 후...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그걸 배우자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요?
- 법륜스님 : 배우자한테 말할 필요가 없어요.
자기한텐 아무 일도 없었어요.
- 질문자 : 남자를 사귈 수가 없어요.(눈물)
- 법륜스님 : 그러면 하루에 108배를 더 절하면서 이러세요.
“부처님 저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저의 몸과 마음은 깨끗하고 청정합니다.”
이렇게 절을 하세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냥 어릴 때 그런 꿈을 꾼 거예요.
그냥 꿈이었을 뿐인데, 악몽에 지금도 시달리고 있는 거예요.
- 질문자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질문자 환하게 웃음)
- 법륜스님 : (청중들의 우렁찬 박수!) 제법이 공(空)하다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이 몸도 공(空)해요.
부처님이 와서 내 머리를 쓰다듬고 나를 껴안아준다고 해서 이 몸이 성스러워집니까?
어떤 남자가 와서 나를 껴안고 성추행을 했다고 해서 이 몸이 더러워집니까?
아니에요. 이 몸은 더럽힐래야 더러워질 수 없고 성스럽게 할래야 성스러워질 수 없습니다.
다만 공(空)할 뿐이에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에 ‘아, 내가 사랑을 받았다’는
한 생각이 나를 성스러워지게 하는 것이고,
‘아, 내가 성추행을 당했다’ 는 한 생각이 나를 더러움으로 빠트리는 거예요.
내가 진실을 알면 천하 누가 나를 더럽힐 수도 없고
천하 누가 나를 성스럽게 할 수도 없어요.
그러니 아버지를 논하지 말고 내가 악몽 속에서 아직 꿈을 꾸고 있는 거예요.
‘아, 진리를 깨닫고 보니 이 몸은 더럽힐래야 더럽혀질 수가 없구나.
이 몸은 성스러워질래야 성스러워 질수가 없구나.’
이걸 확연히 깨쳐버리면 오늘로서 끝이 나는 겁니다.
그것을 움켜지고 있으면 죽을 때 까지 무거운 짐이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정신적인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결혼을 해야 됩니다.
지금 결혼을 논할 때가 아니에요. 결혼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옛날에는 여자는 부정하다고 했죠?
인삼밭에도 오지마라, 배 탈 때도 오지마라, 가게 첫 손님으로도 오지마라 이랬잖습니까?
- 청중 : 네
- 법륜스님 : 여자는 부정합니까?
(아니요)
과거에는 여자가 부정하다는 관념이 있었죠.
지금은 여자가 부정하다는 관념이 없어진 것이지 여자가 없어진 것은 아니잖아요.
옛날에는 양반 상놈이 있었죠. 양반 상놈도 관념에 불과한 거예요.
그런 어리석은 생각들이 지금은 없어진 것입니다.
더럽다는 생각이 지금 나를 괴롭히는 것이지 아버지가 나를 지금 괴롭히는 게 아닙니다.
아무런 더러움이 없습니다. 본래 내 몸을 더럽힐래야 더럽힐 수가 없습니다.
어리석은 한 생각이 일어나서 그것을 지금까지 움켜쥐고 있었을 뿐이지
탁 내려놔 버리면 바로 해방되는 거예요.
문제는 이렇게 깨달음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어리석은 생각을 움켜쥐고 괴로움의 세계로 갈 것인가?
중생이 될 것인가, 부처가 될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자기 선택인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은 이렇게 심리치료를 해줘야 되고
또 정치하는 사람은 세상을 좋게 바꿔줘야 되요.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성폭O을 당했다 하더라도 한 생각 버려서
자기 해탈을 하도록 도와줘야 되고,
세상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야 되고
이 양쪽을 다 가야 되요. 한쪽만 가는 게 아니고요.

댓글
  • islescop 2017/06/06 02:00

    법륜인지 막륜인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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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우로 2017/06/06 02:38

    뭐눈에 뭐만 보인다는데 좀 제데로 알고 ㄷㄷㄷ 거렷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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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lescop 2017/06/06 02:47

    그러니 제 눈에는 막륜이만 보이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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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05

    저런인간이 누굴 가르치겠다고<br />
    욕쳐먹어 기분나쁘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기분 나쁜거니, 남원망은 안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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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06/06 02:27

    히히 만나면 땡중소리 해줄거임. 뭐 본인책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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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에이6000 2017/06/06 02:35

    아무리 법적 가해자 처벌과 피해 보상을 받아도 저 여자의 고통은 계속 되겠죠.
    그래서 법륜은 근본적인 마음과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그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핵심을 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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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39

    잘못 알려주고 있으니 문제죠.
    과정도 틀렸고, 논리도 안맞죠.
    지나가는 초딩한테 물어봐도 아픈사람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어할겁니다.
    마약 중독이 의지로 해결되는 문제인가요? 이재용이 신입사원 면접보는 소리죠 그야말로 세상물정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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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에이6000 2017/06/06 02:54

    마약 중독 이야기는 그냥 비유일 뿐입니다.
    언어에서 비유라는 수단은 이해를 돕기 위함인데
    사실 말하기에서 논리적 허점없이 완벽하게 저 여자의 상황에 대치될 수 있는 비유를 찾아내 즉설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대가 비유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그 '의도'에 초점이 맞춰져야해요.
    그래도 납득이 안가신다면 차라리 저 마약 비유 부분만 제외하고 읽어보심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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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nRoll 2017/06/06 02:15

    맞는말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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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25

    강O당해 마약에 중독되어서
    마약을 끊지 못하는게 자기 책임이라는게 맞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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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udbat 2017/06/06 02:36

    여기서 말하는게 사실 자체는 마약을 맞고 중독된것은
    그 사람때문은 맞지만 계속 그거에 얽매이고 살다보면
    걸국 피폐해 지는건 본인이니 그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렇게 생각해라 아닐까요?? 결국 과거에 있었던 트라우마같은
    것도 지금의 내가 중요하고 지금의 내가 바뀌는거지
    계속 "아 나는 예전에 이런걸로 인해 이건 할수없어"
    "예전에 그것 때문에 너무 무서워"
    이렇게 자신에게 과거의 원인으로 선을 긋고 시작하는것보다는
    그 과거에 있었던 일은 지금의 자신이 해소해야 발전할수 있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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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47

    그러면 그렇게 말해야죠
    아무렇게나 내밷은 개똥철학을 해석하고 있게하면, 저따위 설교를 들을 필요가 없죠.
    선문답은 지들끼리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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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udbat 2017/06/06 03:03

    음...글쎄요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해주면 그 사람이 앞으로도
    과거에 대한 생각을 그렇게 바꿀수 있을까요?
    전 솔직히 본인이 생각을 하고 직접 느끼면서 과거의 트라우마 같은걸 본인 나름대로 해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개똥철학을 해석을 해보지도 않았다면 앞으로도 저 사람은
    나아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런 말을 개똥철학이라고
    받아드릴사람들은 저런곳에 가질 않겠죠
    남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 말에 있는 의미와 생각이 있는건데
    그냥 개똥철학이라고 치부하신다면 도움을 얻기위해 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렇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저 분이 그런쪽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연습이 되도록 말씀하신 것같구요
    직접적으로 얘기하셨으면 너무 떠먹여줘서 다음번에도
    결국 저런 사태가 일어나면 포기하고 선긋고 그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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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7/06/06 02:16

    잘 읽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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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xhks 2017/06/06 02:21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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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칠맛미원 2017/06/06 02:21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저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버지를 용서하자는 게 아니죠.
    아버지가 벌받거나 설령 죽는다고 해도 저 고통은 없어지지 않죠. 정말 가슴아픈 사연인데 질문자가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저거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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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06/06 02:26

    뭐 스님이 한 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동의는 못함 . 마약 얘기도, 끊어야 하는 것은 본인이나 그렇게 만든 책임은 마약 꽂은 놈에게 있는 것이고. 뭐 만나서 쌍욕 해줘도 법륜스님께선 본인의 책임이라고 하실 테니^^

    (LPkbhY)

  • Agapebit 2017/06/06 02:26

    저 논리는
    맞는 것 같지만 어마어마하게 틀린 것입니다.
    인간을 너무 단순히 생각하는듯...
    저런 논리로는 법이 필요없지..
    스스로 다 해결할수 있는데..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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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h_Moon 2017/06/06 02:29

    더깊이 생각하면 법륜이라는 스님이 말하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어감이 좀 쌘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상처 받은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권위 있는 누군가가 이해를 강요한다고 느끼기 충분하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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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paramop 2017/06/06 02:29

    그냥 늙은 꼰대들의 설교네요.ㅋㅋㅋ
    세상 조또 모르는 중들한테 힐링받는 등신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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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31

    추천합니다

    (LPkbhY)

  • 뭔일이레 2017/06/06 02:30

    종교인의 입장, 여기서는 주체로 서있는 인간의 의식을 말하는 불교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겠지요. 자신이 지켜온 종교로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종교인을 욕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여기서는 인과관계를 따진 사회적해결을 근거로 법륜스님을 욕하는 것이 타당치 않아보입니다. 만약 법정에서 호소하는 피해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고 피해자가 다시 일어날 자가치유력을 주는 것이 녹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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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안녕 2017/06/06 02:30

    한마디로 인간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근본적 해결책을 말한것일뿐이지요~
    사회적 장치나 처벌법이 필요없다고 한 것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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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하트 2017/06/06 02:31

    저도 공감합니다. 참 많이 힘들지만 어떠해야겠다라는 가이드 라인이 있는 해법 같습니다.
    글 올리신 님도 조심스럽게 몇가지 말씀 더 올리신것까지 공감합니다.
    토마토아님도 다른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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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기작가 2017/06/06 02:32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 그리고 직접 겪는 건 천지 차이.
    그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현자나 철학자가 아니라 소피스트에 불과합니다.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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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스 2017/06/06 02:34

    저걸 왜 땡중한테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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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검객~~ 2017/06/06 02:37

    제법이 공한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악행을 두둔하는게 아니고
    질문자의 행복이 중요하고
    과거의 일을 바꿀수 없으니
    마음에서 지워버려야 하므로
    스님의 처방이 맞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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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는남자 2017/06/06 02:38

    이래서 제가 불교를 좋아합니다. 단지 맹목적인 믿음으로 해결되는것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것. 결국 이세상의 모든 고통과 기쁨은 나로인해 생겨나는것. 물론 질문자의 증오와 분노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하지만 방법은 없죠. 내가 다스려야죠. 삭히는게 아닌 깨달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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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44

    이래서 제가 불교를 싫어합니다
    팔다리 없이 태어난 갓난 아기에게, 전생에 죄를 지어서 저렇게 태어난 자기 잘못이라고 하죠.
    고엽제 후유증으로 기형으로 태어난 아기들도 다 자기 잘못으로 몰아버리니,
    범죄자들은 발 뻗고 자겠군요.
    전쟁을 일으키고 파병한 국가에서 보상이라도 해서 제대로 치료라도 받게 해줘야 치유가 되는것이지, 마음에서 지워버리면 해결된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있어야 치유되는거지, 맘을 고쳐먹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법륜의 저런 소리는, 지금도 고통받고, 광화문에서 한겨울에 밤새 소녀상을 지킨 사람들을 병신 만드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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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나팔관™ 2017/06/06 02:51

    법륜스님이
    나가서 투쟁해서 본인의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십시오.
    가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도록 끝까지 투쟁하십쇼.
    라고 했으면 만족하셨을듯..ㅋ
    스님의 얘기는 피해준 사람을 용서하라는 얘기가 아닌데...
    이해가 잘안되시죠?
    깊이있는 철학서적이나 인문학 책들을 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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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나팔관™ 2017/06/06 02:51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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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는남자 2017/06/06 03:03

    보니까 본인의 의견과 상충되는 댓글에는 대체적으로 기분학상으로 댓글을 달고 다니시는군요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나라는 민주사회니까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관점에 따라서 저처럼 스님의 말씀이 좋게 들릴수도 있지만 님처럼 말도 안되게 들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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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으로와요 2017/06/06 02:41

    이걸 왜자게에? ㅋ 땡중이니 뭐니 본인들 개똥 철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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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나팔관™ 2017/06/06 02:44

    여기서 스님의 말이 못마땅하게 여겨지는사람은 의식수준이 조금 낮은곳에 위치하고 있다보시면 됩니다.
    의식수준에도 단계가 있어요.
    여러가지 환경영향으로 수준의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인의 의식수준으로는 저 여자를 위해 해줄수있는건 경찰에 신고하는것 정도 뿐이겠죠.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시는 분은 ...
    그냥 조금 물러서서 생각해보시길.
    저 질문자분은 본인인생을 구할 답을 얻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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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45

    이래서 종교가 무서운겁니다.

    (LPkbhY)

  • 내귀에나팔관™ 2017/06/06 02:46

    저는 무교입니다^^
    그러나 토아토아님의 수준은 확실히 보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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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06/06 02:48

    올려다보기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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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독 2017/06/06 02:45

    댓글 단 사람들이 더 이해 안되네요
    저 질문한 사람이 왜 질문을 했을까요?
    분노의 표현, 원망함, 사회적응징... 이런걸 원했을까요?
    그냥 마음의 평화를 얻기위해 남에게 기대는거에요
    그 사람에게는 평안한 마음과 어깨를 내어줘야죠
    우문현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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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일이레 2017/06/06 03:07

    인간을 치유하는 것이 아닌 사회의 당위성을 말하는 분들이 있지요. 그 분들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나 좀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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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천국] 2017/06/06 03:08

    이해력 딸리는 인간들 많네요.
    진정으로 피해자를 위한 좋은 말씀을 하신걸로 보이는데,
    어쩜 저렇게 반대로 해석을 하는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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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2017/06/06 03:0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법이 공하다는 말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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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younglee 2017/06/06 03:12

    성폭O 당한 환자들 정신치료 많이 해본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보자면 진짜 사람 바보 만드는 대답입니다.. 잦은 정신치료를 지속적으로 해도 그걸 스스로 깨닳고 해어나는데 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걸 말로 설명한다고 문제가 바로 해결되나요? 스님 논리대로라면 누구나 10분 설교 들으면 다 득도하고 열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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