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 한개 더 사서 두개 동시에 쓰게 되었어요

오막포를 메인으로 쓰고 오막삼이랑 오디(?)를 서브로 쓰고 있었는데....
오막포의 편의성과 여러 장점을 지난 7개월정도동안 손에 익히다보니...
가끔씩(오막포 핀교정할때라던가...) 오막삼을 쓰게 되면 뭔가 불편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오랜 고민끝에....메인도 오막포. 서브도 오막포 두개를 쓰기로 했네요
사람 마음이 참 얕고 간사한게....
오막삼도 지난 5년여동안 아~~~무런 불편없이 대만족하면서 사용했었건만....
이제와서 '오막삼은 불편해서 못쓰겠....'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거죠..ㅠㅠ
어쨌거나 오늘 새 오막포를 구매하면서....같은 카메라가 두개가 되었는데... 이게 잘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작년 10월달에 429만원에 샀던 제품을... 오늘 416만원에 또 샀는데....
이게 오히려 더 비싸게 손해보고 산게 되더군요..
작년에 살때는 30만원 상당의 세로그립을 사은품으로 줬었고.... 지금은 사은품 증정이 없는 상태고...
429 - 카메라+ 30만원 사은품
416 - 카메라만.... (세로그립은 새로 사야할듯..ㅠ)
13만원을 싸게 사놓고도....뭔가 애매~하게 15만원 정도를 더 비싸게 산듯한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ㅠㅠ
없는 살림에 쓸데없는 과소비를 한만큼.... 향후 10년(?)동안 근검절약! 열심히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