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근무 스토리 시즌 3

일단 스토리 작성해둔 일지는...어디 처박아 둔거 같아서 못찾겠음..

파란색 이삿짐 포장박스 못해도 15개인데 ... 그냥 포기....

택배 오배송

택배접수도 했는데 수기 송장을 손님이 작성함

회동 ? 화동 ?  아무튼 1획 차이인데

회동 으로 보냈는데 맞는 주소가 화동 이었음

아무튼 전화와서 욕으로 지롤발광 하고 난리 부르스 탱고 울트라 진상 쑈 하길래

송장 사진 보여주면서  " 회동   인지   화동 인지  "

당신이 직접 보고 판단하라고 아무튼 20분 넘게 싸움

전방에 스프레이 투척

수화물 발송하는데 염색 스프레이? 아무튼 화기물품이라 

적재 안된다고 하니까 우리한테 와서 택배 보내려고함

당연히 우리도 안된다고 설명함

" 택배회사가 뭐 안되는거 있냐고 !!! " 

아무튼 지롤발광하고 울릉도 트위스트 흔들면서 진상쑈 시작하더니만

갑자기 바구니에 담아둔 스프레이 통을 마구 집어던짐

이마에 맞아서 찢어지고 9바늘인가 꼬맴

바로 경비대 부르고 폭행으로 합의 안하고 빨간줄 밑줄쫘악~~

독극물 테러 - 아마 이 사건이 넘버 투 같음....

무슨 비료?아무튼 해골마크 그려져 있는 5리터 손잡이 달려있는 흰색 플라스틱 동그란 통 4개 가지고 옴

당연히 우리도 택배 안됨

지롤발광 쑈 하고  전방에 수류탄!!!

바닥이고 벽이고 비료 냄새 쫘악 퍼지고 코가 퍽? 막히는 그런 이상한 먹먹함?? 같은거 느끼고

머리가 핑핑 돌기도 하고 구역질도 나고 아무튼 그랬음...

바로 경비대 부르고 청소 이모님들도 달려오고

아무튼 난장판 된거 수습한다고 1시간은 개판 됨...

순위는 그냥 내 개인적인 감상이라.... 그냥 봐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