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3 는 시리어스 + 개그
시리어스와 개그가 교차로 나오지만
헬라라는 자체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훌륭한 배우가 살려줘서 서사를 빼도 이해가 가고
교차로 나오는 둘의 비중이 조화롭다가
후반부 아아아아아 ~ 라고 부르는 씬을 메인으로
적절히 혼합되어 몰입도를 높인다
말하자면 개그 시리어스를 적절히 섞다가 어느 하나 섞어야 할 시점에 토르뽕을 오지게 주입하며 둘을 적절히 섞은 느낌이라면
토르 4는 개그 + 시리어스
좀 진지해야 하는 데에서도 끊임없이 개그를 한다
진짜 쉼없이 한다
고르라는 캐릭터는 많이 모자른 놈인데
베일이라는 배우를 만나 어떻게든 매력적으로 만들었는데
(제우스 살던 거기를 공격해서 토르 앞에서 많은 신을 죽였으면 훨씬 나았을듯)
그러한 시리어스도 나중가면 좀 애매해진다
하이라이트 시점 토르가 오딘급 권능을 발휘하는건 좋지만 거기서 관객들이 원하는건 다른 거였으니
캐릭터 활용 비교하면 또 있네
토르가 멘붕상태라 그런갑다 하고보면 이해는가긴하는데
냐로
2022/07/12 18:27
토르가 멘붕상태라 그런갑다 하고보면 이해는가긴하는데
미스터피
2022/07/12 18:51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마을 청년 예비군 타노스 + 마을 어린이들 전부 납치의 위기 상황에서 개드립치는 이장댁 발키리는 정말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