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못만든 히어로 영화도 꽤 있다.
하지만 이건 히어로 장르와 프랜차이즈를 향한
소니의 게으르고 기계적인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다.
쉽게 말해 히어로 '장르'의 절망편이라는 것.
https://cohabe.com/sisa/2513092
부기영화가 말하는 영화 모비우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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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의 흥행이 이뤄낸 참사지.
프렌차이즈 간판만 믿고 태업하는 동네 음식점 보는 느낌
원래부터 히어로 장르가 어떤 공식에 맞춰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공장에서 규격화되서 나오는 양산품이라는 영화계 반응이 많았는데 모비우스는 그게 극대화된 느낌이지.
출근하기싫어요
2022/07/12 10:07
잇츠 모빈타임
출근하기싫어요
2022/07/12 10:10
소니는 진짜 베놈이 ㅈ망했어야 했어
드루잇트
2022/07/12 10:08
프렌차이즈 간판만 믿고 태업하는 동네 음식점 보는 느낌
와사미의 여자
2022/07/12 10:08
원래부터 히어로 장르가 어떤 공식에 맞춰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공장에서 규격화되서 나오는 양산품이라는 영화계 반응이 많았는데 모비우스는 그게 극대화된 느낌이지.
닥자터자피자
2022/07/12 10:09
베놈의 흥행이 이뤄낸 참사지.
모드레드
2022/07/12 10:09
기계적으로 공식만 따라 제작된 영화라 감독도 배우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영화라....
Ai가 영화를 만든다면 딱 모비우스 같을거 같네
DDOG+
2022/07/12 10:11
돈옵저를 예시로 들어보자. 잭스나가 뇌절을 심하게 한 영화고 규모로 치면 훨씬 심하게 망했지. 그런데 감독의 개성이 부정적인 방향이지만 일단 표출되긴 했어. 덕분에 돈옵저는 클립 건질거리는 꽤 있고.
그런데 모비우스는 그런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개성도, 최소한 '이걸 나름 재밌게 만들겠다' 라는 노력도 전혀 보이지 않아.
모비우스만 그런게 아니라 소니 유니버스 전체가 그런 스탠스임. 거기서 톰 하디만 열심히 뛰어다니는 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