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세신사 아저씨한테 맛사지 받다가 ㅜ0ㅜ

제 차례 이후 사람이 갑자기 몰린듯.
여튼 3주 전에 같은 사우나 다른 세신사 아저씨한테 받아 본
5만원짜리 메뉴로 고고!
근데 맛사지 타임에 갑자기 기구로 등을 밀길래
첫번째 이의 제기;;
"이건 경락 아닌가요?? 나 지난 주에 아저씨한테
이걸로 받아서 등에 피멍 들었어요!"
아저씨는 알았다며 손으로 등을 문지르면서
"피멍 아닌데 이건 피멍 아닌데" 계속 이러길래 딥빡!
두번째 이의 제기
"아저씨 내가 지난 주에 아저씨한테 저 6만원 짜리 코스
저걸 받았는데 저 기구로 날 쑤셔서 내 등짝에 피멍이 여기 저기 들었는데 그럼 어쩌구 저쩌구!!!"
아저씨가 알았다고 걍 조용히 손으로만 맛사지 해줌
하....
내가 이 사우나 일주일 단위로 금액대 올려가며 각 코스
체험 할려다가 저번 6만원짜리에 데미지 입고
다시 5만원짜리로 내려 온건데 몽둥이로 날 또 쑤실라고 아놔..
여튼 다 끝내고 샤워하는데 가운데 베드 세신사 아저씨가 메인인지 와서 뜬금 없이 대신 사과하시네요 다음엔 자기가 해주시겠다고...
음;;; 여튼 남자들이 피멍을 몰라 볼 수가 있나...
졸라 아파서 나중에 거울로 보니 여기 저기 멍들어서
깜놀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