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당해서 결혼하게된 카자흐스탄 여성.jpg

보쌈이 약간 확장된 형태군 하긴 마음도 없으면 될리가;

납치가 일종의 명분이구만

아버지가 허락 안해서 남친한테 납치하라고 한건가 걍 남친이 납치한건가..

대충 정리하면
??:아버님 따님을 저에게!
??:안돼!
??:그럼 납치해서 데려와야지!
??:어맛♡ 사랑의 도피♥
이런 느낌인가;

비유가 적절한진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일단 애부터 만들고 몰라 애생겼는데 어쩔검까 살아야지 하는 느낌으로 결혼하는건가

걍 사랑해서 가출한담에 결혼한 느낌인데

이젠 약탈혼이 부모 반대를 뚫는 찬스로 쓰이는 구만

기괴한 시스템이지만
이걸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제대로 사용한 케이스네
반면에 자기가 일방적으로 마음에 드는 여자 납치해서 감금 협박하고
가족들 찾아와도 제대로 말 못하게 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을테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과부 보쌈해 가는 풍습도
사실은 "모월모일모시에 사람이 갈 테니 준비하시오" 언질을 주고
보쌈 대상을 데리고 오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하지.
그래야 "남자가 좋아 재가한 뿅뿅뿅"이 아니라
완력에 끌려간 가련한 과부로 보아준다고.

납치(순애)?

단어가 이상하긴 한대
그냥 한쪽 집안이 반대하는거 싫다고 가출해서 결혼하는거랑 비슷한거내

근데 여자쪽 가족은 왜 참석 못하는 거야?

여자가 동의를 해야 하는건가?

하지만 악용되기에 너무 편한 문화인데.....

실제 납치하는 케이스도 있는거 같더라.

저 아내분이 동의를 한다는 전재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