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때 썼다고 알려진 가시면류관은 본래 정교회의 총본산 콘스탄티노플에서 엄중히 관리하고 있었음
이는 베네치아의 단돌로가 이끄는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을 파괴하고 약탈할때도 끝까지 보존되어 있었는데
콘스탄티노플에 세워진 십자군 라틴 제국이 멸망의 위기를 겪게 되자 자금 마련을 위해 십자군 황제 보두앵 2세가 프랑스의 루이 9세에게 팔았고
이는 지금까지도 전해져 현재 노트르담 대성당에 보관중임(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때 소실 안됨)
한편 라틴 황제 보두앵 2세는 그렇게 번 돈으로 700여명의 기사와 3만여명의 보병을 마련하고, 니케아 로마 제국의 두 라이벌 불가리아 제국과 룸 술탄국을 동맹으로 끌어들여 니케아 로마 제국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지나가던 환경전사들이 불가리아 제국, 룸 술탄국, 라틴 제국 셋 다 "수레바퀴" 해버리고
그 사이에 낀 니케아 로마 제국은 털끝하나 안건들고 집에 간 덕에 불가리아로 부터 마케도니아를 탈환하고 얼마 안지나 콘스탄티노플까지 탈환하게 됨
날 만난건 재해라고 생각해라.
당시 몽골 원정군 사령관(수부타이)
근데 저게 진짜인지는 아무도 몰?룬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의 신심을 자극할 유물이라는 점에서 소중히 간직한다나 뭐라나
라쿤맨
2022/07/02 08:59
날 만난건 재해라고 생각해라.
털보네국밥
2022/07/02 09:01
당시 몽골 원정군 사령관(수부타이)
쿨뷰티가채고시다
2022/07/02 09:09
예수: 엉? 저거 아닌 거 같은데..
털보네국밥
2022/07/02 09:10
중요한 건 상징성이지
쿨뷰티가채고시다
2022/07/02 09:11
예수 제자들: 이 색히야 맞다고 맞어!
부활한 예수: 으..응. 맞는 거 같아.
가나안의아나키스트
2022/07/02 09:10
근데 저게 진짜인지는 아무도 몰?룬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의 신심을 자극할 유물이라는 점에서 소중히 간직한다나 뭐라나
털보네국밥
2022/07/02 09:11
뭐 그래도 13세기 이전부터 보존된거면 그 자체만으로도 유물로써의 가치는 있으니까
HammerMan
2022/07/02 09:11
결국 사람들이 어떻게 믿는지가 중요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