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 사망하셨네요. ㅋㅋ

오늘 딸내미랑 둘이 워터파크 갔다왔는데 학교 빠지고 간거라 현장체험학습 신청하고 보고서를 써야되니 역동적인 사진 많이 찍어오라는 와이프의 명령에 파도풀에 들고 들어가 좀 찍었더니 사망하셨네요. ㅋㅋ
방수는 개뿔.ㅋㅋ 근데 전에 썼던 G7은 괌에 가서 수중 동영상 촬영을 해도 멀쩡했는데 이거 케바케인가 보네요. ㅋㅋ 당연히 멀쩡할줄 알았는데 파도땜에 물속에 몇번 살짝 들어갔다 나왔을 뿐인데 첨에 전화왔는데 스피커에 물 들어가서인지 소리가 안 들리더니 화면에 빨간줄이 하나 생기다가 지금은 초록색 화면이.
와이프가 갤22나 아이폰13중에 고르라고 사준다고.ㅋㅋ 내일 보러 가자네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해서 니가 역동적인 사진 찍어오라며 라고 했네요.
ㅋㅋ
지금은 원래 쓰고 있던 Q92를 임시로.
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팁 하나.
저처럼 엄마나 아빠 한명만 가고 성별이 달라 아이 케어 하기 힘들때가 있는데 요새는 도우미분이 계신곳들이 있는거 같아요.전에 웅플은 했었는데 몇주전에 갔을땐 도우미는 없고 같이 들어갈수 있는 간이탈의실만 있습니다. 오늘 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나이가 좀 있으신 도우미 이모분이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 싹 씻겨서 살짝 머리도 말려서 정산소 앞에서 제가 나올때까지 같이 기다려 주고 계시더군요.
저같은 경우가 있으신 분은 가는 워터파크에 문의를 꼭 해보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