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에 관심이생겨서 알아보고있는데
GR시리즈가 개복치카메라? 라고 전원이 어느날갑자기 나가버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GR 전 시리즈가 그런 건가요?
소니 RX1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렌즈에러 뿜뿜 하면서 수리비 80만원을 뱉어내라는
고질병이 있다그래서 관심을 접었어서..
GR은 고장나는게 얼마나 그런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2500080
리코 GR이 잘고장나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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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P&S카메라 GR라인업은 내부 부품들이 세월에 따른 노후화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툭툭 단선이되거나
액정 디스플레이 표시가 지워지거나 렌즈 돌출이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롭버전 GR,GR II 쓰면서
한번도 전원관련 스트레스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이미지 퀄리티가 스트레스였죠.
디카말씀드린건데, 별로발생은 안하나봅니다
GR은 수납식 경통을 펴거나 접다가 걸리는 문제를 많이 들었습니다.
GR2는 경통 내부로 먼지가 들어가 센서에 먼지가 묻는 문제를 많이 들었습니다.
GR3는 경통에 대한 이슈제기를 많이 못들어봤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전부다 수납식 경통의 최적화 또는 내구성 문제입니다. P&S 카메라 태생적 한계죠....
먼지 한가득한 바지주머니에 집어넣고 달그락달그락 쓰면서 퍽퍽 부딫히기를 몇년하는 결과...
바디뽑기와 사용자관리상태 두 변수가 서로 대립하는 느낌입니다.
센터에서도 엔코더에 청바지 섬유 꽉낀 GR휠버튼 보여주며 이게 카메라 잘못만든 탓이냐고 한탄하지만
고객입장에서 P&S라는건 그런용도의 카메라 아니냐는거죠 뭐.....
GR은 사용안해봤는데 시그마DP, 후지X100, 파나LX100 렌즈 붙박이식 카메라들은 여지없이 먼지에 취약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