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유부남 입니다
현재 아내와 5살 아들과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한명 더 낳자고 하는데 저는 힘들었던것이 생각나고 그래서 꺼려집니다
어렸을때 없이 살았어서 그런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구요
IMF때 집이 폭삭 망했거든요
아직까지 부모님은 가난하고 저는 출가해서 먹고 살만 합니다
저는 두말할거 없이 낳기 싫은데
아내가 원하는거 들어주고 싶기도 합니다ㅜ
아이 둘이상 있으신 형님들 하나 더 낳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99712
아이 하나 더 낳을것인가..
- 18금)세루 [2]
- 전부기발 | 2022/07/02 04:00 | 553
- 2022년 상반기 그림 모음 [1]
- bstq | 2022/07/01 22:39 | 917
- 의외로 정말 시대 가늠이 어려운 애니메이션 [11]
- 하얀물감 | 2022/07/01 18:19 | 1210
- 살려..살려..살려..살려..주십..살려.. [31]
- 초고속즉시강등머신 | 2022/07/01 16:12 | 378
- ㄹㅇ 하이브리드가 뭔지 보여주는 배달원.gif [11]
- Azure◆Ray | 2022/07/01 09:22 | 1447
- 박지현 '조유나양 죽음 민주당 책임...' [29]
- -無影- | 2022/06/30 22:24 | 581
- 니콘은 정말 중고매물사려면 지옥이군요 ㅋㅋ [9]
- 알테마인 | 2022/06/30 14:56 | 1461
- 아이오닉6 주차장 실사.jpg [24]
-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 2022/06/30 07:34 | 1675
- 수채화 냥이짤 [4]
- 창원방구쟁이 | 2022/06/29 21:05 | 603
- 광각렌즈로 인물을 찍는 팁과 노하우? [3]
- 뉴요커 | 2022/07/02 03:19 | 829
- 자연인 꿀국수 사건. [6]
- 싯강세 | 2022/07/02 01:05 | 567
- 티라노야 앞으론 주인님 말씀 잘 듣고 아프지 마렴~ [13]
- ?RED O | 2022/07/01 22:37 | 1011
아내가 원할때 빨리 응하는게....
하나보단 둘이 더 나아요 ㄷㄷㄷㄷ
네 형님ㅜ
둘째는 2배가 힘든게 아니라 1.5배? 정도밖에
수치로 말씀해주시니 깔끔합니다^^
낳으시면 분명 잘했다 생각 하실거임.. 둘이 같이 노는 모습만 봐도 행복
네 형님^^
지금 9살 아들 있는데.. 후회중입니다.
둘째 낳을걸..ㅜㅜ
지금 너무 늦어버렸어요
첫째가 10살 세째가 1살 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거거~~
저도. 아들 12살 ㅠ
3열 있는 차 사실때가 되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돈은 큰 문제가 안되요 체력만 되면 낳으세요
나이도 자란온 환경도 지금 아들7세 하나 인것도 정말 비슷하네요.
IMF까지..
저도 비슷한 이유로 둘째는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와이프도 동의했지만 확실하게 정관수술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결혼하기전까지 비참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집에 운전기사도 있었는데 저 군대 2년 아버지 빵 2년 갔다왔죠
애기 넘모 고급지게 생겼어요. 동생 하나 만들어주세요~
완전 컨츄리보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애기들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큐티한 귀공자같아요. 2호도 미리 축하드려요 ㅋ
나라에서 토탈230정도 줍니다.
500만원 넘게 나가는데 ㅜㅜ
나중에 커서 형제가 있으면 의지도 되고 좋죠.
9살 딸 4살 아들 있는데, 첨엔 하나만 낳으려던거 와이프 꼬셔서 둘째 만들었는데 진짜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둘이 너무 잘 지내네요. 나중에 저랑 와이프 세상에 없어도 둘이 의지할 수 있다는게 참 맘이 놓입니다:
따님께서 우산 역할을 잘 해주나보군요 예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작년에 5살딸 하나에, 둘째가 태어난 41살자게이입니다. ㄷㄷㄷㄷㄷ
첫째는 동생 생기니 좋아라 합니다. 1년즈음된 지금은 둘째가 예쁜짓을 많이 해서 예쁨을 많이 받으니
첫째가 질투를 많이 하네요
그렇다고 나이차이가 4살 나니까, 해꼬지는 차마 못하겠고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둘이서 우애있게 크겠죠 ㄷㄷㄷㄷ
늘 그런생각을 해요.. 둘째가 대학가면.. 난 환갑일텐데 .. ㅅㅂ
안그래도 지금 가게 매출 떨어지고 있는데... 컴컴하기는 하네요.
이와중에 70대 할머니들은 아들낳아야 하지 않느냐는 황당한 소리 늘어놓네요 ㅎㅎㅎ
아무튼 지금이 아니면 때는 놓친다 생각하심 될듯하네요
둘째 생기니 다시 첫째 태어났던 시절로 롤백한것 같고
첫째 생겼을때의 그 기쁨을 다시 리플레이 하는것 같아서 행복하긴 한데
그만큼 나는 늙어가네요.
좋다는건지 안좋다는건지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ㅎㅎ
두분께서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제 속내와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점점 제 역할이란게 고취되는거 같아 슬프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양가부모님 75세이후가 걱정이 되니...
아들한명으로 만족하고 삽니다.
초2인데 태권도,구몬,방과후 몇개하니 40만원.
둘이면 둘이서 노니 부부는 관찰자로
빠지지만
하나면 계속 놀아줘야 됩니다.
그게 힘들면 결국 핸드폰...ㅜㅜ
힘 닿는데까지 낳으세..
제 주변 자녀 2명인 친구들은 한 명일 때 보다 두 명 되니깐 노동강도가 4~6배는 강해진다고들 고개를 절레절레하더군요. 만약 자녀 하나라면 업고 북한도 갈 수 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만 처음 듣는 표현인데 너무 재밌네요
힘들어도 나중에 애들 끼리 잘노는거 보면 뿌듯하죠. 맨날 애들때문에 힘들어 죽깟어도요 ㅎ. 저는 애3명 ㅎ
와~ 애엄마랑 아이 3명 있는 집 보면 "저기봐" "저기봐"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지금 제가하고싶은질문인데 반대네요.
저는 하나더..마눌은 안된다..
첫째도 노산이라 마눌이 고생많이 했습니다.
그냥 저는 마눌말들을랍니다..늙어서 47세
셋은 각오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둘은 적극 추천합니다.
초반은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지들끼리 잘놉니다.
둘 키우기 엄청힘들고 돈도 정말정말 많이듭니다 하나만 낳을껄 싶어요
근데 둘이 세상 둘도없는 친구이자 형재자매입니다 하나만 낳았으면 저애가 외로웠겠다 싶어요
자식을 생각하시면 둘을 본인만 생각하시면 하나죠..
더 이상 아이를 가지지 말아야하는 객관적 이유가 없다면 무조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