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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선정 진상 학부모 멘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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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지호라지호♥ 2022/06/27 17:51

    화났을때는 가슴을 만지게 하면... 앗아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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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5_45_ZR18 2022/06/27 17:59

    높은 확률로 아빠는 듣질 못했거나, 별거 아니라 생각하지만, 엄마가 선생님 협박용으로 말함.
    애아빠가 화났으면, 선생님 앞엔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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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간당 2022/06/27 19:24

    어쩔 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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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ieboy 2022/06/27 19:31

    선생님.. 저희 애아빠가 (저한테) 화가 많이 났어요..(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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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충전중 2022/06/27 21:2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아이가 슬펐대요 도 아니고 애아빠가????
    저만 이해불가인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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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양간지기 2022/06/28 00:15

    아빠들은 웬만하면 안감 귀잖고 바쁨 애들이 그럴수도있지 그냥 엄마한테 맡김
    학교찾아간다?? 진짜 열받는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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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사태 2022/06/28 00:32

    선생님도 그래야 됨..
    배우자가 검사인데 그렇게 자기를 아낀다고..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하나 걸리면
    그냥 보낼 것 같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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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로배우자 2022/06/28 01:45

    어쩌면 아버지들의 변화일 수도 있겠네요.
    예전 가부장제 아버지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폭발하는 게 일반적인 스타일이었다면
    요새 아버지들은 교사들에게 자주 전화하거나 교육청에 민원 넣는 일에 거부감이 없거든요.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어머니들이 교육에 덜 신경쓰고 대신 아머지들이 대신 나서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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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속청람 2022/06/28 02:03

    저런 멘트 교사에게 하는 상황은, 이미 이 건은 담임교사와 학부모 논의로 끝나기 어렵겠다는 예고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동 어머니가 와서 아버지도 상당히 화가 났다고 교사에게 언질주는거 고맙게 생각해야 할 입장인데요..담임선에서 중재 물건너갔다는 사인이죠.그럼 담임은 빠르게 학폭위 중재로 넘기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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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아빠 2022/06/28 06:24

    다른얘기긴한데, 아이가 친구랑 다툼이 있으면 담임이랑 먼저 상담하세요. 냅다 상대방 아이한테 뛰어가서 혼내지 마시구요.  요즘 유난히 화를 못참고 상대방 아이 혼내다가 일 커지고 나중에 아동학대 신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학교 대처가 절대절대절대 성에 안 차겠지만.. 직접 해결하려다 더 큰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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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가도와줌 2022/06/28 06:49

    저거 진짜 좆된건데요...  보통 아빠들은 다 그러면서 크는거지 뭐 하고 넘어감.  근데 화 났다는건 뭔지 몰라도 선 넘었다는거고, 혹시 모르니 다시한번 확인해 봐라 수준에서 벗어나서 싸울준비 하고 있다는 거임(민사든 형사든) 근데 어쩌라고?라고 한다?  그 학교 다음날 뒤집어 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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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適者生存 2022/06/28 08:52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경력 15년, 현 6학년 담임)
    이거보고 진짜 빵터진 이유가 ㅎㅎㅎㅎㅎ 위에 학부모님들 말씀 다 맞고 아빠가 화났다는게 '상황이 심각하다' 는 뜻인건 알아요.
    그런데 제가 15년간 담임하면서 만나본 결과로는, 진짜 심각한 사안이면 부모님 같이 오십니다. 애아빠가 화났어요 같은 말 할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같이 오셔서 상담하고 전해듣는 이야기 없이 바로 소통하니 잘 해결된 경우도 많았고요.
    상담하다 '애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라고 교사 면전에(또는 전화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99% 이상이 아빠 들먹이며 너 이거 잘 해결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라는 협박성 발언이었습니다. 심지어 전혀 심각한 사안이 아니었고, 본인 자녀 잘못 또는 원하는대로 처리해주지 않아서 불만인 경우들이었어요.
    저는 교실에서 상담중 듣다듣다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선을 넘길래, 아버님 많이 화가 나셨다니 같이 이야기나누면 좋겠다고, 지금 아버님께 전화 좀 걸어주시라 말씀드렸어요. 스피커폰으로 놓고 통화하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도 더 잘 가실거라고요.
    그랬더니 갑자기 자기가 잘 말하면 된다면서 얼버무리더라고요?
    아니 오해하시는 상황 그대로 두는거 제가 더 걱정되니까 그럼 제가 직접 전화드리겠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손사래치며 가신 적도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한테 물어보니 아빠요?? 아빠가 왜요?? ㅎㅎㅎㅎㅎ 아빠는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더라고요.
    '애아빠가 화가 났다' 라는 말의 뜻을 교사들이 모르는 게 아닙니다.  저런 말을 상담중에 하는 사람의 90%는 그 말을 들먹여서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아빠는 알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음).
    요즘은 아버님들이랑도 통화 많이 합니다. 저는 핸드폰에 아빠엄마(혹은 그외 보호자) 모두 저장되어있어요. 저런 말 들으면 저는 상담후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ㅇㅇ 일로 걱정이 크실텐데,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하고요. 그러면 정작 아빠들은 1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충격이었죠. 도대체 애아빠 얘기를 상담중에 왜 한걸까요?
    이런 경우를 수도없이 겪다보니 진상멘트라고 하는거예요. 교사들이 그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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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목수석 2022/06/28 12:44

    마치 이런거 아닐까요?
    원래 연애하다가 싸우고 "우리 헤어져" 하면, 심각한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데
    자꾸 별것도 아닌 것에 "우리 헤어져" 소리를 하고 있으면, 나중에 "우리 헤어져" 라고 해도 "뭐 그러든지" 해버리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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