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포비든 앨리 제주도편 보신 분 계신가요????

어제 밤 연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면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TV 채널을 돌리다가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끝까지 시청했던 TV 방송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부산 MBC에서 제작한 '포비든 앨리' 제주도 편이었는데요.
참고적으로 는 부산문화방송(MBC)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사진 작가가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시간에 숙성된 삶의 풍경을 소개하는 것으로 5명의 피디가 부산·서울·대전·청주·대구·
경주·제주·광주 9개 도시의 골목길 30여곳을 소개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제가 어제 시청했던 '포비든 앨리'는 제주편이었는데, 독특하게도 외국인 사진 작가가 빨간색 '펜탁스' 영문 자수로
새겨진 카메라 스트랩을 어깨에 걸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건 20년도 훨씬 지난 K-7을 이용해서 제주도의 오래된 골목길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렌즈는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대부분의 사진을 망원 줌 렌즈와 어안 렌즈로 촬영을 하더군요.
저도 그 옛날(?) 20여년 전에 체험단을 통해서 K-7 사용기를 작성했던 기억도 있다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지금 그 옛날에 작성했던 사용기를 찾아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 ㄷㄷㄷㄷ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setsearch=subject...
혹시라도,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쯤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든 분들 월요일 같은 화요일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