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어째서 사기템인가.jpg

 

 

불

 

원시시대 때 불은 인류의 조상들(사람속 계열 유인원들) 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심지어 불은 진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불에 구워진 고기는 소화하기가 아주 좋다. 

 

이는 소화에 쓰이는 인체에너지가 적게 쓰임을 의미한다. 

 

 

 

 

 

 

 

 

 

 

다른 날것을 그대로 먹는 동물들은 씹고 소화시키는데 엄청난 힘을 쓰게 되는데, 

 

이는 동물들 창자의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익혀먹는 인류과 동물은 창자의 무게가 덜 나가고 대신에

 

 

 

 

 

 

 

 

 

두뇌의 용적이 넓어지게 된다. 

 

실제로 사람의 인체 에너지 중 상당수는 두뇌를 돌리는데 쓰이게 된다. 

 

이로인해 인류과 속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지능이 발달하게 된다. 

 

 

 

 

 

 

 

 

 

 

 

또한 익힌 고기는 보관하기도 용이했다.

 

불에 익힌 고기는 날고기보다도 썩는 정도가 덜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불은 그자체로 엄청난 전투력이 있었다. 

 

 

불을 두려워하는 동물들 때문에 인류과 동물들은 사냥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거대한 크기의 메머드가 사람들에게 사냥당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메머드도, 코끼리도, 저 좁쌀만한 인간계 동물들에게 사냥을 당했다. 

 

심지어 그냥 사냥을 당한 것도 아니고 (해당지역에서) 멸종을 당하기까지 했다. 

 

 

 

 

 

 

 

 

 

 

물론 대형동물의 사냥에는 도구의 사용이란 점이 지대하게 작용했으나, 

 

불 또한 이런 사냥에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학자들은 사람계열 동물들이 불로 코끼리를 단체로 몰아 사냥한 흔적을 발견했는데, 

 

이는 우리가 아는 네안데르탈인이 등장하기도 전의 일이었다. 

 

 

 

 

 

 

 

 

 

 

 

 

 

이런 불을 이용하여 인류는 지구상의 동물들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인류조차 지배못하는 존재가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

 

 

 

 

 

 

 

 

 

 

 

바로 화산이다

 

 

 

 

 

 

 

 

고대 로마는 석기시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문명화된 제국이다. 

 

불은 물론이고 온갖 기술들 또한 자유자재로 다룬 문명국이다. 

 

원시인들시점에서 로마를 보는건 우리가 sf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런 그들도 폼페이의 비극은 막지 못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이 비극 앞에서 로마의 앞선 문명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대자연의 분노 앞에서 인간은 무력한 존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