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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프린터 고민 중에 조언의 말씀 구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구매를 고려하는 모델은
엡손 L8160모델과 캐논 G690모델입니다.
두 모델에 대해 요약하면..
1. 엡손 L8160
자동양면인쇄 가능함.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도 자동양면인쇄가 되는데 이게 정말 편리한 기능이어서, 가끔 사용하지만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입니다.
잉크색깔 : 블랙(염료), 블랙, 마젠타, 시안, 옐로우, 그레이
가격 : 55만원
2.캐논 G690
자동양면인쇄가 안됨.
잉크색깔 : 블랙, 마젠타, 시안, 옐로우, 그레이, 레드
가격 : 37만원
엡손 L8160이 자동양면인쇄기능이 있고, 용지트레이가 두 곳이라 좀 더 기능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거의 20만원 이라서 좀 부담이 되구요.
무엇보다 염려스러운 건, 20만원이나 더 비싼 제품인데 잉크컬러가 경쟁모델 대비 한 가지가 빠지니 색감이 아쉬울까봐 걱정입니다.
사용용도는 일반적인 가정용 문서출력(등본 등 민원24를 지원하는 것도 필수구요.)과 아기사진 출력인데요.
아기사진은 별도의 고가의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그런 촬영물의 후보정을 거친 사진이 아닌,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출력하는 정도이긴 합니다.
(캘리브레이션, 별도의 컬러프로파일 적용 등이 일절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용도인데, 자동양면인쇄는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구요.
가끔 사용하는데 이게 은근히 개꿀기능이라ㅠㅠ
캐논의 6컬러, 엡손의 5컬러 차이가 많이 날지, 많이 나면 L8160은 보류하는게 나을런지.
일반적인 저의 인화용도(스마트폰 촬영사진을 별도의 보정없이)로는 L8160으로도 충분할지가 감이 와닿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댓글
  • sungmin 2022/06/04 19:22

    저는 캐논 제품을 사용해 본적도 없고, 특별한 일이 없는한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저는 레드가 추가된 XP-15010 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프로파일링 등 CMS 적용해서 사진 출력합니다.
    색상부피도 약 1% 정도의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무시해도 되는 수치 입니다.
    붉은색 쪽에서 아주 약간의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그리 큰차이는 없습니다.
    차이가 없다기 보다 육안으로 관찰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L7160 과는 육안 관찰시 자세히 봐야 구분할수 있었죠.
    (그래도 L7160 은 차이를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
    저는 현재 L8180 사용중인데, L7160 에 비해 훨씬 편해진 편리성이 더 좋습니다.
    터치스크린지원, 출력시 자동트레이 노출, 출력 앞부분에 LED 등.
    유지보수탱크도 약 3배이상 커져서 자주 갈지 않아도 됩니다.
    ( 비용은 비슷할듯. )
    잉크 3개정도라면 고민해 보겠는데, 1개 정도는 고민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17인치, 24인치 대형프린터도 사용해 봤습니다.
    저도 색에 민감한편이긴 한데, 그게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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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쌔필이 2022/06/04 21:24

    성민님 자세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5색과 6색에서 고민을 크게 안하실 것 같다는 말씀에 엡손L8160으로 가려고 합니다. 저한테는 색감도 색감이지만 주 용도가 문서출력이고, 사진인화는 조금 부가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우리 아기 사진을 손쉽게 출력해서 양가 어르신들에게도 보내드리고 저도 보관하는 정도의 수준이라서요.
    여담이지만, 캐논제품은 왜 사용을 하시지 않으시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지요?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여쭙는 것입니다.)

    (4UWH8Y)

  • sungmin 2022/06/04 21:43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마하젯이라고 하는 삼보에서 수입했던 Epson 프린터를 사용했던것이 시발점 입니다.
    ( 당시 제 봉급의 1.5배 ㅠㅠ )
    그잉크젯 프린터는 당시 720dpi를 지원해서 포토프린터는 아니지만 Photolike 프린터 였어요.
    ( 당시 HP 프린터는 300Dpi 지원 )
    그후에도 사진에 대해서는 엡손이 한수위 였습니다. 언제나......
    저는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문서출력의 경우 염료잉크의 블랙은 일반용지에서 농도가 안료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검정이 진한회색으로 보이는 정도?
    그래서 문서 인쇄시에는 안료블랙이 더 좋습니다.
    반면 광택지에서 이 매트블랙은 정착되지 못하고 흩뿌려 집니다.
    손으로 만지면 뭍어나오는 정도에요.
    ------------------------------------------
    저도 질문하나 할께요
    가끔 사용하는데 굳이 양면인쇄가 필요한가요?
    책을 한권 인쇄하는 정도의 많은 분량이라면 필요할수도 있겠지요.
    양면인쇄 되지 않는 프린터로 책한권 인쇄한적도 있습니다.
    한번 홀수쪽, 한번 짝수쪽 이런식으로요.

    (4UWH8Y)

  • 쌔필이 2022/06/04 21:52

    저는 안정적인? 양면인쇄때문에 자동양면인쇄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에 학생때 저도 수동으로 양면인쇄를 한 적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게 잘 되면 모르겠는데…
    프린터기가 용지를 두장 빨아드리면 대참사가 발생하더라구요.
    1/2 , 3/4, 5/6…
    이런식으로 출력이 되야 하는데
    1/2, 3/. , 5/4, 7/6… 이런식으로요

    (4UWH8Y)

  • sungmin 2022/06/04 21:55

    아 그런일이.....
    저는 한번도 그런일을 겪은적이 없습니다.
    그후 한 4권 더 만든적도 있는데 전혀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추리는걸 잘해서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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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쌔필이 2022/06/04 21:58

    제가 똥손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ㄷㄷㄷ
    지금 사용하는 복합기가 자동양면인쇄를 지원하는데, 처음 사용할때 진짜 신세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간혹 저희집에서 문제지 프린트 왔던 친구들도 이건 진짜 좋은 기능이라고 다들 신기해하고 좋아했구요.
    뭐랄까 약간 그때의 그 기억이 뇌리에 박혀있어서 저 기능을 고집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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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gmin 2022/06/04 21:46

    여기서 저도 어떤것을 권하진 않겠습니다.
    가격차이도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비슷한 기능에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건 좀 그렇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인화용도라면 G690 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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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gmin 2022/06/04 21:59

    저는 취미가 사진이기는 한데......
    사진기 보다는 프린터에 돈을 더 많이 쓴거 같습니다.
    ( CMS 장비 포함 ㅠㅜ )
    d70 에 번들, D80 에 번들, 삼성 nx20 에 번들.
    최근에 니콘 Z7 에 역시 번들......
    풍경만 촬영하느라 망원렌즈 따위는 필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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