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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BSS) 살인마 vs 괴물 manhwa

작품명 : 이름없는 괴물

(미리 알려두는데 쩡 아님)

 

이하 스포주의

 

식사 중이거나 비위가 약할시 뒤로가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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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주인공 앞에 나타나 열렬히 구애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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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아름답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거미

같은 초능력을 통해 인간이 아니라는 게

티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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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느 끔찍하게 살해된 소녀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작중에선 연쇄살인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는데 매스컴도 주인공도

살해된 소녀가 연쇄살인마에게 당했을 거라

여기고 있었음.

 

이 탓에 주인공이 괴물 소녀를

연쇄살인범이라 의심하는 장면도 나왔지.

 


이후 드러나는 진실.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싸이코 살인마였음.

(정확히는 문제의 연쇄살인마의 공범)


사람의 내장을 붓 삼아 그림을 그리고

주인공의 절친을 죽인 뒤,

시신 조각으로 만든 햄버그를 주인공에게

먹이는 등 보통 미친냔이 아님.

심지어 중2병.


주인공의 눈앞에서 절친의 장기를 믹서기로

갈아버리기 까지 했다.


마음의 소리를 들은 건지 출동한 이름없는 괴물.

 

 

페이크 히로인 이하 페로인은 부모에게도

버림받아 고독했던 주인공의 눈빛에 반했었다.

 

그러나 절친이 생기고 자신과 사귀면서

밝아진 주인공에게 실망했고 그를 과거로

되돌리는 겸 자신의 협력자로 만들기 위해

고문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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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가 밀폐된 현장에 도착한 괴물 소녀.



일단은 페로인을 손도 안 대고 제압함.



주인공은 절친이 죽어서 멘탈이 나갔다가

괴물 소녀를 연쇄살인마로 오해해서

저항도 안 하는 애를 구타한 적이 있었는데...



괴물 소녀는 주인공을 향한 호감도가 만땅이기에

신경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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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상처를 발견하자 약을 발라주듯 핥는

괴물 소녀.



참고로 주인공과 헤으응하려던 페로인에게

빡쳐서 나타나려다 주인공의 필사적인

제지를 받고 물러난 적이 있었음.


 

이것은 상식이 부족한 생물의 천진난만한

행동 같은 게 아니다.

 

아주 의도적인 티배깅이다.

 

 

효과는 굉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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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힌 건지 근성으로 거미줄을 푼

페로인이 주인공을 찔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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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본처 포스를 풍기는 괴물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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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물을 수 많은 거미들로 덮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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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주인공을 피신시킨 뒤 치료해줌.

 

괴물은 주인공의 소량의 피를 빨아왔는데

알고보니 그걸 고치로 비상식량처럼 보관해

뒀었고 이를 먹여서 주인공을 살린 거임.

 

주인공은 먹을 힘도 안 남은 상태였기에

마우스 투 마우스로 먹여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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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처음으로 드러나는 소녀의 시점.

 

부모에게도 외면받으며 고독했던 소녀는

자신과 같은 눈을 한 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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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인공에겐 이미 여친이 있었기에

좌절함.

 

그러면서도 미련을 못 버려서

스토커 마냥 주인공을 미행하거나 주인공을

상상하며 자기위로를 한 적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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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녀 앞에 존재감을 보이며 어슬렁거리다

어느날, 기어이 코앞에 나타난 괴물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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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녀는 괴물 거미에게 먹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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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괴물은 소녀의 모습과 기억,

주인공을 향한 호감을 가져갔음.

 

죽어가는 순간에도 빼앗길 수 없다고

다짐한 소녀였지만 결국 빼앗겼다.


 

거기다 주인공은 인간 소녀와 면식조차

없었기에 그녀의 관한 건 여전히 모름.

 

장르가 미스테리에서 sf로 바뀐 건 괜찮아도

요건 영 아니더라.


 

참고로 괴물 소녀는 주인공을 흡혈하면서도

채액을 조금씩 주입했었는데 이로 인해

주인공은 괴물 소녀와 동족이 됨.


그렇게 둘은 해피 엔딩을 맞이했으나.

독자들 입장에선 괴물에게 먹힌

소녀가 기억에 남아서 찝찝한 엔딩이 됐지.

 

주인공처럼 소녀도

종족이 변한 걸로 하면 좋았을 텐데...


말을 못하며 어딘가 푼수같이 굴었던 건

일종의 후유증이었다고 하면 되고.

 

페로인이야

알 바 아니지만 소녀는 참 안타깝게 됐다.

 

페로인 : 너 뭐야 ㅅㅂ년아!!!


괴물 : ㅋㅋㅋㅋ

 

소녀 :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ㅠㅠ


댓글

  • ㄴㅍㅇㄴㄱㅇ
    2022/06/04 10:23

    사야 생각나는 작품이네.

    (1szWdn)


  • 카시마
    2022/06/04 10:23

    뭔가 기분이 나빠진다

    (1szWdn)


  • 그냥남자사람
    2022/06/04 10:23

    혼란하다 혼란해

    (1szWdn)


  • 2022/06/04 10:29

    나는 나의 존엄이 아닌, 인류의 존엄을 원합니다. -한세건

    (1szW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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