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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할머니'라고 불렸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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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당시에, 최전성기를 자랑했던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인 영국의 신화를 이룩한 국왕이라는 평을 들었던 여왕인 빅토리아 2세는

'유럽의 할머니'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그가 유럽 여러 국가의 왕실에 시집을 보냈던 딸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임.


그리고 그 딸들을 통해서 유럽의 왕가가 번성하기도 한 만큼, 유럽의 할머니라는 이명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음.


그가 동갑내기 남편이자 부군인 '앨버트 공'과의 사이에서 총 9명의 자녀를 낳을만큼 많은 자녀들을 낳았는데, 사실 빅토리아 여왕은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남편인 앨버트 공이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많이 낳았던 거임.


그래서 빅토리아 여왕은 임신 - 출산 - 임신 출산 - 임신 - 출산 이 사이클을 반복하는 매우 바쁜 삶을 살았음.


총 9명의 자녀들을 낳았지만,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앨버트 공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했고,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었음.


하지만 여왕의 남편인 부군이라는 자리가 무슨 실권이 있는 자리도 아닌 명예직인다가 아내인 빅토리아 여왕의 신경질을 앨버트 공이

묵묵히 받아주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앨버트 공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지. 그래서 부부 사이에 다툼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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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편이자 부군인 앨버트 공이 만 42세라는 나이에 요절을 하자, 그동안 앨버트 공과의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던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을 잃은 충격과 상실감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앨버트 공의 사후 모든 국정에서 손을 떼고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채 윈거 성이 은거해버렸음.


빅토리아 여왕은 앨버트 공이 사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언제나 앨버트 공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검은 상복만을 입고 지내는 등

우울한 감정을 숨기려 하지 않았고, 오죽하면 수십년간 이 검은 상복을 주로 입어서 빅토리아 여왕의 상징처럼 되어버렸음.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이 가지고 있었던 하노버 왕조의 혈우병 인자는 5명의 자녀들에게 유전이 되어버렸고, 빅토리아 여왕의 딸이 시집을 갔던

러시아 왕가에서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이 혈우병 때문에 피가 멈추지 않아서 이를 낫게 하기 위해 라스푸틴을 중용했다는 사실은 유명하지.

댓글
  • 메사이안소드 2022/06/03 13:02

    저 혈우병이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소련이 탄생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고 봐도 될 듯


  • 메사이안소드
    2022/06/03 13:02

    저 혈우병이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소련이 탄생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고 봐도 될 듯

    (dkTgeG)


  • 루리웹-1081788341
    2022/06/03 13:11

    아니 여기서 라스푸틴이

    (dkTgeG)


  • 루리웹-7366708487
    2022/06/03 13:11

    그 할망구 시절에 전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를 생각해보면.....하긴 유럽의 할망구지 미개한 식민지의 할망구는 아니었겠지만

    (dkTg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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