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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남학생의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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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폴케이 2017/06/02 09:11

    집안일 힘들죠 힘들어요
    귀찮은것도맞고..
    단하나.. 애낳는걸 제발 업무화 또는 보상화 시키지마세요
    저학생말처럼 한낱 미물도 지새끼 낳았다고 억울해하는 족속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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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보는한솔 2017/06/02 14:20

    뭐가됬든 남보고 닌 조또 아무것도 없어란 소리하지말자. 편한일도 옆에 지랄맞은 사람이 있으면 편하게 할 수가 없다, 힘든일도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들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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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않되! 2017/06/02 16:01

    가사노동은 힘든게 아니라 귀찮은거다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지만
    가사노동이 근무보다 몇천배 힘든줄 아냐는 말에는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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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괴 2017/06/02 18:32

    예전에 봤던 글이긴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심하게 공감됩니다.
    집안일.... 솔직히 힘들다고 느껴본적은 없네요.
    오히려 낮에 업무 보는게 더 힘들고 지칩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집안일을 해야하는게 힘들다기보단 귀찮다고 느끼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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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금지 2017/06/02 19:42

    육아 빼고는... 뭐, 그것도 요즘에 혼자하는것도 아니고... 맘 같아서는 남자가 육아휴직쓰고 여자가 일나가는게 더 효율적인데... 돈과 사회가 허락을 안하니.
    솔직히 집안일 안해본 사람이 어딨음... 요즘은 취직하면 기본 원룸부터 생활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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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레기국 2017/06/02 19:48

    부부간에 배려가 아닌 권리를 내세우려 하는듯
    내 미래 색시는 이쁘고 배려심많고 착할거야
    나도 배려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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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덕질 2017/06/02 19:54

    저 여자도 협소하지만 저 남자애도 협소함
    먼저 가사노동도 충분히 근무만큼 힘듬;;; 개인적으로 일하는것보다 난 가사노동이 더 싫음
    일은 성과가 있지만 가사노동은 성과도 없고 매일 반복임
    그리고 가사노동이 그토록 쉬운거면 왜 가정부가 한달 최소 이백은 받아가겠음?
    글고 적은 식구가 아빠랑 나눠서 일하는거랑 가정주부가 혼자 식구들 다 챙겨서 하는게 같다고 봄??
    그냥 근무건 가사노동도 다 힘들고 여자 남자도 다 힘듬
    저 남자앤 저 여자를 까기 위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무시함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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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젠장 2017/06/02 19:59

    가사노동은 최종수혜자가 국가이므로 국가에서 보상해줘야됨. 남자든 여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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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만에 2017/06/02 20:06

    가사노동을 비하하는 부분은 잘못 됏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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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문곰문 2017/06/02 20:19

    저는 일나갈래 집에서 집안일 다 할래 하면 일합니다. 원글 여자도 멍청한 소리했지만 남자애가 딱히 팩폭이나 사이다급 발언한것도 아님. 저게 사이다로 보이면 보는눈과 생활경험에 큰 문제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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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일반인 2017/06/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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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그달라 2017/06/02 21:21

    애가 생기면 모를까...
    52평짜리 부모님집에서 살며 빨래,  청소, 설거지, 밥 다하는데 그냥 할만합니다...적성에 맞는것도 있지만 조적공보단 안힘들어요...
    물론 애기가 있다면 노가다급 헬이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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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파는머스마 2017/06/02 21:27

    마지막 동그라미 부분은 좀 아쉽네요.
    뭐 원래글이 워낙 막무가내이긴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여성이 사회에 참여하고 높은 임금을 받기 힘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말 같습니다.
    남성과 동일한 직급, 동일한 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성이 더 많은 차별과 유리벽을 깨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남자만큼 돈을 못벌어 온다고 해서 여자가 능력이 남자보다 떨어진다고 보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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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톤 2017/06/02 21:28

    뭔 애가 말을 겁나게 잘해부네요 어우 시원하당
    가사노동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 여자가 먼저 집안일만 힘들단 식으로 말하며 무의식적으로 바깥일을 비하한 고로 최소한 본문 내에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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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의저울 2017/06/02 21:33

    본인이 선택한 삶의 책임을 타인에게 묻는 인간들의 뇌구조는 진짜 궁굼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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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혁_ 2017/06/02 21:35

    아이가 없을 때, 집안일은 어려운 것보다 귀찮은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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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면움직인다 2017/06/02 21:36

    왜 남자가 고달픈데요?
    > 고달픈거에 남녀가 어딨어
    정말 기가 막히네요
    > 난 코가 막혀
    댁이 애기를 낳아요?
    >그럼 내가 낳냐?
    그 힘든 집안 살림을 해요? 시부모를 봉양을 해요?아침밥을 한번 지어요?
    >안한다 어쩔래
    빨래를 해요.시장을 봐요?
    >남편이 일나가서 너가 하는거야. 너가 일나갔으면 남편이 했겠지
    화장실 청소를 해요?
    >맨날 화장실 청소하냐? 주마다 달마다 하는거 아냐? 남편 씻을때 솔주고 씻으라해
    1년에 5~6차례 시댁가서 개같이 노예처럼 일을 해요?
    > 그건 개같이 일시키는 시댁이 개같은 거야 남편한테 한마디하고 가지마
    도대체 남자들이 뭘하는데요?
    >그럼 집안일 시키던가
    아무것도 하는게 없잖아요
    >여기 팩폭 오지는 부분 백수로서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근데도 힘들어요?하여튼 요즘남자들은 고생이란걸 모르고 자라서..조금만 힘들면 그냥.
    >닥쳐 판단은 내가 한다
    시부모 봉양에 1년에 5~6차례 시댁가서 개같이 노예처럼 일을 하는데라.. 흠
    혼자 끙끙앓다가 터진듯^^
    남편이 시댁에서 내편이 되주거나 집안일 뭐하나 도와준적이 없는듯
    시종일관 모르쇠에 응~ 너가 다 알아서 같은 느낌?
    그래서 "아무것도 하는게 없잖아요"가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한건 아내도 잘못했지만 남편도 잘못했음 아내가 저 지경이 되도록 뭐했음
    그리고 사이다는 쉬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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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찌꺼기 2017/06/02 21:41

    이글의 사이다인 부분은... 어디인지 모르겠다요 ;;;;;;;
    그냥 둘다 철없는 싸움 아닌가 싶은데요.
    피해망상 주장에 깍아내리기로 반박한 부분이 사이다는 아닌데............
    서로 이해 좀 하고 살아요 다들....
    남녀노소 다 힘든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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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워보이 2017/06/02 21:46

    김어준 어머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계란 한판을 한끼 식사에 . 음식 많이 해서 많이 먹고 남으면 남주고.
    밤마다 가구를 옮기고 ..
    어머니 혼자 그러셨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정말 가사노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번 가구를 옮긴다는 이야기는 먼지 한톨 남아 있을 수 없는 상황일테죠.
    가사가 노동이냐 귀찮음이냐는 본인 체력에 따라 달린것 같아요.
    가사를 노동으로 보느냐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보느냐 .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
    그 마음이 노예처럼 느껴진다면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이 되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힘들고 귀찮더라도 즐거이 하는것 서로가 즐거이 하는것 그것이 행복이라고 ..
    교과서 적인 이야기지만.
    전 그 교과서적인 사랑을 믿고 있어요.
    아낌없이 주는건 자기 만족 내가 사랑하니까 내가 해주는 것 .
    남자들도 사랑하는 부인이 힘겨워하면 도와주는 것.
    여자들도 남편이 힘겨워 하면 애교부리고 맛있는거 해서 기운 나게 해주는 것.
    너무 당연한것 같은데
    아무튼 중요한건 마음먹기에 따라 달린 문제 같아요.
    세상에 이런일이에선가? 몇년전에 에피소드가 기억나요.
    개가 있는데 주인 자전거 뒷자리에 앞발을 올리고 따라가요.
    뒷발로만 걸어가는데 이족보행으로 ... 가면 개는 허리나 고관절에 무리가가서 쉽사리 병걸린다고 했는데.
    주인을 사랑하서 따르고 주인은 또 지극정성으로 매끼 자기자신보다 더좋은 음식을 먹이고 그래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동물관련의사가 개를 보더니 .
    다른 개들보다 뒷다리가 두배이상 근육이 붙어 있어 허리 고관절 모두 버텨낼 수 있다고 ..
    그래서 사람들이 애완견을 키우나봐요.
    부부조차도 외로워 니일 내일 따지고 그러는데.. 애완동물은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하고 받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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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 2017/06/02 21:47

    "당신 주제에 남편보다 더 많이 벌어올 수 있나 생각해보세요"
    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의 패기와 오만이 묻어나지만서도 시원하네요
    피해의식에 쩔어 징징대는 상대에게 아주 효과적인 팩폭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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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드레밥 2017/06/02 21:47

    집안일이 힘든건 육아랑 병행할때죠. 갓난이때는 시도때도 없이 울고 싸고 먹는 애를 돌보면서 집안일을 동시해 해야하기 땜에 힘들고, 좀 컸을땐 치워도 뒤돌아서면 어질러져 있고, 말을 넘 안들어서 힘들죠. 애들 학생되면 애들 성적 안나오는게 학부모의 무능때문인거 같아서 학원을 보내고싶은데 정해진 예산에서 그러지 못해서 괴롭죠.
    근데 젤 힘든건 육체적인게 아니에요.
    나름한다고 해도 '집에서 뭐 하는게 있다고'라는 식으로 칭찬은 커녕 인정조차 못받는게 힘들죠.
    부부간 서로의 노고에 대해 인정하고 고생했다고 격려하며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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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녀 2017/06/02 22:08

    이딴 글이 사이다라고 베오베에 오다니 솔직히 좀 충격이네요. 메갈이니 뭐니 해서 분위기가 예민한건 알겠지만... 우선 전 메갈이랑 상관없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요즘 맞벌이하는 부부도 많은데 그래도 결국 집안일은 여자가 많이 해요. 저는 친오빠랑 둘다 의대생일때 둘이서 살아봤는데요, 좋게좋게 얘기해도 결국은 집안일은 제가 훨씬더 많이 했고요. 공부보다 살림이 더 힘들었어요. 그리고 시부모 봉양 문제는 사회인식이 바뀌고 효도는 셀프가 실천이 되야하는걸 왜 저 여자분한테 다독해서 교양 쌓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지 솔직히 어이없네요. 명절에 노예 부리는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네, 전 제가 제 또래 남자보다 잘 벌거라고 생각해요.남자가 저보다 덜 벌어도 괜찮고요. 남자가 저보다 덜 번다고 해서 집안일과 육아의 대부분을 남자에게 맡기기보단 나눠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저렇게 호소한다고 해서 피해의식 있다고 몰아갈 생각도 없고요. 저 16살 남자애가 돈을 벌어보거나 살림을 조금이나마 해봤더라면 저렇게 쉽게 말 못할텐데요. 솔직히 양쪽 다 수준낮은 글인데 철없는 아이의 편을 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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