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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올라 가면 미국 소비가 느는 이유
혹시 자신의 신용정보를 도용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용점수를 알기 위해 크레딧카마 무료 회원 가입한 후 여러 상업적인 권유가 들어 옵니다.
자동차 보험 바꾸어라 신용카드 더 조건 좋은 것이 있으니 만들어라, 집 대출 조건 더 좋은 것이 있으니 바꾸어라 등등.
위 정보는 2일 전에 받은 것인데 현재 집 평가 금액은 150만불이고 대출 잔액은 25만불이니 추가 대출이 50만불 이상 가능하니 받으라고 온 그래프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2년간 집 평가 액이 2배로 올랐습니다. 유동성은 많고 재택 근무로 사람들이 교외의 큰 집을 선호하면서 신축은 노동력이 모자라고 자재 값이 올라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가 대출 받을 의향이 없습니다. 2011년 처음에 집을 구입할 때 대출을 받은 것은 당시 막내가 아직 대학생이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낫기 때문에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주택 구입 대출이자가 소득세 계산할 때 공제 되는 이득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미국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호주머니에 돈만 들어 모면 쓰고 봅니다.
즉 은행이나 신용기관에서 추가 대출하여 준다고 하면 그러한 돈을 받아 집을 고치거나 냉장고, 홈 시어터 크게 장만하거나 아니면 그 돈으로 여행을 다니는 미국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장 안 좋은 경우가 작년 말 미국 주식시장이 천정부지에 오르니 급한 마음에 집으로 추가 대출 받아 주식투자를 한 사람들입니다.
나스닥의 경우 최근 일부 회복하기는 하였지만 2주 전 통계로 반 이상의 기술주가 최고점에 비하여 50% 넘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나 긴축 속도가 인플레를 잡을 만큼 빠르지 못하다는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주식시장은 잠시 내려가도 다시 반등이 쉽지만 주택시장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에 최소 2-3년이 걸리고 대출을 하여 준 은행에서 부실이 발생할 수 있어 대차재도표를 줄이려는 연준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연준이 인플레 기대 심리 때문에 주택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반대로 20% 이상의 큰 하락이 있는 것도 바라지 아니합니다. 과연 연준이 경착륙 없이 인플레를 잡고 내년 미국 경제를 연착륙으로 큰 충격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아직 두고 보아야 합니다.
위 숫자 상으로는 지금 집을 팔면 100만불 이상 현금을 챙길 수 있지만 집을 매각할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이제 자녀 들도 다 성인이 되고 삼남매 다 결혼하여 돈 크게 들어갈 일도 없습니다. 건강만 받쳐 준다면 죽을 때까지 편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수 나무 간수하여 집에서 유기농 과일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건강히 살려 합니다.
워싱턴주 북서부는 겨울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여름은 천국입니다. 30도 넘는 날이 드물고 습도가 없어서 상쾌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물가도 캘리포니아 보다는 싸고 주소득세가 따로 없어 세금 부담도 적습니다. 지인중에 나이 들어 여기 정리하고 따스한 하와이로 이사한 사람이 있는데 그 곳에 가니 물가가 너무 비싸 조금 쪼들려 산다고 불평합니다.ㅎㅎ 재산세도 동부는 시가의 2%가 넘게 부과하는 주 들이 있는데 여기는 시가로 보면 1%가 안 되게 재산세가 부가 됩니다. 무리 안 하고 여기서 죽을 때까지 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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