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방송 중...
첫 번째 이치미의 사연.
4월에 8년 동안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해어졌지만
선장과 홀로라이브에 입덕하고 매일 즐겁고 행복하다는 이야기.
그렇게 열심히 버덕질을 하다 보니 몸이 후끈 달아올랐는데...
"일단 벗을까?"
(여친과 헤어지고 변태의 길을 걷는 변태...)
"네, 고갱님 마음대로 하시고요."
(이치미들의 일상.JPG)
"뭐, 내년에도 선장에게 일편 단심이면 기쁘겠지만 솔직히 니들 바람 필 것 같아."
"(바람을 피는 건)선장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거니까
어쩔 수 없지만..."
"진짜로 바람을 피우면 구석에 가서
무릎을 끌어안고 울 거라고!"
(좋아, 내일부터 키아라 점장님과 바람을 피우자!)
이어지는 두 번째 이치미의 편지.
저는 최근에 멤버십에 가입한 뉴비입니다만
누구보다 선장을 사랑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게 꼬우면 덤벼라, 짜식들아!!"
"올ㅋ 강한척~~~ㅋㅋㅋ"
"니들 이거 내버려 둘 거야, 응? 뉴비가 날뛰는 거 보고만 있을 거냐고? ㅎㅎㅎㅎㅎ"
(댕신난 선장)
아니나 다를까 보기 좋게 도발에 넘어간 다음 이치미의 편지.
"짧은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말하고 싶은 것들을 억누르고
짧게 말합니다."
"선장 사랑해."
아와와와와와...
(직구에 약한 타입)
타격감 좋은부끄러워하는 선장의 모습에
채팅창이 고백 멘트로 범람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슈퍼챗 러쉬까지...
지나치게 과열되어버린 채팅창에 당황한 선장은
이치미들에게 뭘 해줬으면 좋겠냐고 물어본다.
(염병후방주의)
"뭘 바라는 거야?"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빨리 말해보세요!"
이치미의 요구: 사랑한다고 말해.
"사랑해"
"이제 됐슙니까?"
"크흠! 니들 자신의 입장을 똑바로 자각해.
감히, 선장하고 결혼하고 싶다니...
주제를 알아?
선장은 절벽 위에 꽃이라고!"
결혼이 아니라 결투를 원합니다.
선장의 자리를 내놔.
"덤벼 새끼들아!!!!"
"이제 내가 두목이다."
(기승전 결투 엔딩)
이치미들은 누구보다 선장을 좋아하면서
왜 솔직하지 못한 걸까?
이치미는 일반인이 아니다...! 그렇기에 압에 굴하지 않는다! 선장의 좌를 탈취하라!
저래야 선장답지ㅋㅋㅋ
Ventus01 2022/05/30 08:39
저래야 선장답지ㅋㅋㅋ
미칠듯한 뒷태 2022/05/30 08:41
솔직히 선장으로 출항 못하는 놈들은 이치미는 커녕 변태도 아니다.
ALTEREGOT 2022/05/30 08:42
이치미는 일반인이 아니다...! 그렇기에 압에 굴하지 않는다! 선장의 좌를 탈취하라!
TAKO_EATS 2022/05/30 08:43
찾아오는 사랑은 필요없어
약탈하는 사랑이 필요하다
카이오쿠가 2022/05/30 08:47
ㅋㅋㅋㅋ늘 재밌는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