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gm2 체험해보기입니다!(feat, 수업료...ㅠㅠ)

평소 관심도 안가졌다가..2470gm2에 대한 호평이 있어서 급 구매하였습니다!
마침 집에 굴러당기는 82mm 슈나이더 나노 필터(예전 1635gm에 쓰던거)가 있길래 그거 껴서 들고 나갔습니다!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비전문가 장비병 중증 환자(?)의 기준에서 결론을 내보자면...
주광은 물론 어지간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ㅎㅎ
(어떻게 보면 넘치는 수준이겠네요ㅎㅎ)
사진이 본업이신 분들은 진짜 효자 렌즈가 될것같구요!ㅎㅎ
아..그런데 저는 50mm넘기는 사진이 없어서ㅠ
(휴대폰 사진에 익숙한지라... 배경이 없는 사진은 허전..ㅠㅠㅠ)
35mm편식(?)이 심한 제게는 과분한 렌즈같습니다ㅋㅋ
일단 제일 좋았던 점은 편의성입니다! 단렌즈와는 다르게 그냥 줌만 쓱쓱 돌리면 되니까
확실히 편합니다!(하지만 저는 35mm 단렌즈에 익숙해서인지..저도 모르게 앞뒤로 슉슉..ㅋㅋ)
그리고 2.8조리개이다 보니 어지간한 저조도에서도 버틸만 했습니다!
(물론 단렌즈에 비할바 아니겠지만요ㅎㅎ)
장비병을 치료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써보는것이겠죠ㅋㅋ
그러나.. 이 엄청난 수업료때문에ㅠㅠ
저는 수업료가 아까워서 다음 주말에 한번 더 써보고 장터로 보내야겠습니다ㅋㅋ
분명 좋은 렌즈이나, 사용 용도에 비해 너무 비싸네요ㅠㅠㅋ
참고로 아래 사진은 그냥 풀오토 놓고 똑딱이 모드로 팡팡 찍은게 대부분입니다.
나중에 보정하면 되지..하는 생각에 풀오토로 팡팡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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