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범에게 온 전화인데
내 폰에서는 가족 이름이 뜬다면 어떨까?
해킹앱 설치 등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래는 실제 사례.
해킹범은 금전 또는 나체사진을 요구하며
또 다른 범행의 밑작업을 한다고 함.
심지어 최근 통화내역을 살펴봐도
정상적으로 '엄마'라고 떠있고
그 통화내역을 눌러서 전화를 걸면
해킹범에게 연결된다고 한다.
이 피싱의 원리는 다음과 같은데
국가/지역/서비스 번호 (010, 070 등)가 달라도
개인 고유 번호 (중간자리, 뒷자리)가 같으면
휴대폰은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이름을 읽어와서
화면에 표기해주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이 때 아이폰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데
국내 제조사 폰들은
이름
전화번호
국제전화
이렇게 3가지가 모두 나오는 반면
이이폰은 주소록 상 이름만 딱 나오기 때문에
피싱을 알기가 어렵다고 한다.
과기부도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나
신종 피싱법 대응에 대해선 제조사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
예방책은 없을까?
국산폰은 국제 전화 설정 메뉴에서
발신/수신차단 또는 알림 기능을 켤 수 있는데
이 중 알림기능을 켜는 경우
'국제전화 입니다.' 하는 경고가 먼저 나오고
벨소리가 나오는 식으로 미리 경고를 준다고 함.
아이폰은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 통신사로 전화해서
국제전화 수신거부 서비스를 요청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함.
피싱 전화를 받게되면 침착하게 전화를 끊고
외워둔 가족 전화번호 또는 주소록에서 직접 검색해서
전화를 걸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함.
* 최근통화내역은 피싱범에게 연결될 수 있다.
예상외의 보안 취약점 때문에 까딱하면 속을 수 있다고...
유머탭은 아닌거같아서 장작탭으로 올려봄
지우수드라 2022/05/29 08:54
갈수록 영악해지는구먼...어휴
초생달1 2022/05/29 09:07
이건 진짜 누구라도 속겠다...
죠르디♡ 2022/05/29 09:22
이건 베스트로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