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 처분에 대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펜탁스를 애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저는 펜탁스 K-1 투바디로
웨딩 돌스냅 데이트스냅을 주로 찍는
사진사입니다..
살때부터 펜탁스 24-70 광각 해상력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예전에 24-70이 낙하하고 물이 조금 들어간적이 있어서
부산 국제카메라에서 8만원 주고 깔끔하게 수리를 했었어요
그런데 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처음 살때 느낀 해상력 문제 때문에
서울 한국펜탁스에 맡겨서 해상력점검 핀점검 받고 괜찮다길래
조금 쓰다가 아무래도 .. 해상력이 좀 별로다 싶어서
3월초에 다시 분해점검 요청했는데 안에 보니 피스가 깨져있어서
3월 중순쯤에 연락와서 일본으로 보내서 수리를 해야될 것 같다고 하셔서 ...
기다리다가 일본에서 수리되고 23만원쯤인가 수리비용 청구되며
직원분한테서 4월말이나 5월초에 수리되서 보내질꺼라고 한국펜탁스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깜깜 무소식이길래 제가 5월 초중순쯤에 다시 전화를 걸어 혹시 다되었나요
물어보니.. 조금 있다 연락주신다더니 사장님께서 계속 기다려달라 기다려달라만 말씀하시고 ..
언제쯤...가능할까요 물어도 기다려달라 기다려달라만하시고.. 아직도 무소식이네요..
처음에 렌즈 맡길때 저는 행사사진을 많이 찍기때문에.. 혹시 따로 렌탈되는 렌즈가 없냐고 물어봤을때도..
없다고하시고... 저는 펜탁스를 애정하니까.. 그래도 참고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에 싸구려 10만원짜리 시그마 28-70으로 중고를 구입한거랑 단렌즈들로 버티고 있는데.. 성능때문에 너무..
이제는 버티기가 힘드네요..
비싼돈 190만원 주고 구입해서
보증기간도 1년밖에 안되는데 사용한 기간보다 센터에 입고되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펜탁스를 이제.. 팔고 다른 브랜드를 써야할까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