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247781
사과나무의 꿈을 품었던 나무
- [오유기획]국민청문회 "후보자 답변 길어 곤란" '김한표 의원'님 편 [21]
- 이곳어디인가 | 2017/06/02 14:23 | 4138
- 포토샵의 장인들 (고전/중복주의) [7]
- 하시엔다 | 2017/06/02 14:23 | 5097
- 영특한 아기 [5]
- 여화80 | 2017/06/02 14:23 | 2824
- 사과나무의 꿈을 품었던 나무 [15]
- GeminiArk | 2017/06/02 14:22 | 3484
- 청문회에서 의원이스타가되는경우는 종종 봤어도 [12]
- 이곳어디인가 | 2017/06/02 14:21 | 2171
- 팔뚝 부러져서 수술받은썰 [18]
- Dragonborn | 2017/06/02 14:20 | 3832
- 밀덕의 고기굽기 [6]
- 여화80 | 2017/06/02 14:19 | 4797
- 카메라 가방 결정좀 부탁드립니다.. [9]
- GGuhany | 2017/06/02 14:17 | 2565
- 극한직업 애견 [5]
- 여화80 | 2017/06/02 14:15 | 3253
- 괌보다는 동남아 어떤가요?? [32]
- 나이스버리 | 2017/06/02 14:12 | 4698
- 2B 마우스패드 [13]
- 다리에쥐 | 2017/06/02 14:12 | 4824
- A7R2 구매 전 질문 드립니다. [4]
- [X-T2]동호애비™ | 2017/06/02 14:11 | 3126
- 머리 기르기 시작한지 어느덧 5개월 반 ㄷㄷㄷㄷㄷㄷㄷ [13]
- 희정이. | 2017/06/02 14:11 | 5506
- 베스트에 철권글 댓글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넼ㅋㅋㅋㅋㅋ [74]
- 청의목소리가들려 | 2017/06/02 14:11 | 2723
아이폰7 원목케이스 39990원
아이우드
4무
안녕? 난 혈압의 요정이야!
사과나무의 혈압을 올리러 왔.....
나무에겐 혈압이 없지 참! 그냥 가야겠다!
옹이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할 것이 아니면 말하지도 않았다
부서지지 않을 것이면, 미워하지 않을 것이면
사랑하지도 않았다
옹이라고 부르지 말라
가장 단단한 부분이라고
한때는 이것도 여리디 여렸으니
다만 열정이 지나쳐 단 한 번 상처로
다시는 피어나지 못했으니
- 류시화
소년은 나를 사과나무라고 했다.
- 언제 지구가 멸망할지 모르니까 난 지금 사과나무를 심을테야.
그게 그가 나를 심은 이유라고 했다.
그는 매일같이,
나에게 물을 주었고,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시간이 흘러,
그는 나이가 들었고,
그는 많은걸 알게되었고,
나는 플라타너스로 자라나고 있었고,
나는 그에게서 잊혀지고 있었다.
내가 사과나무였다면, 그가 다시 나의 이름을 불러줄까.
내가 사과나무였다면, 내가 사과나무였다면.
사과하고 싶으면 말로 하지...
할복해서 보여줄 것까진 없잖아...
자작나무네요.
근데
죽였어 ㅜㅜ
뭔가 짠하네요 ㅜ
이런 나무가 없다는건
애플 i-tree ㅋㅋ
숨겨왔던 나의~
왜 주겼어....ㅜㅜ
뉴턴이 이 나무를 좋아할 수도,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