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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질문 좀...(부제 : 사진을 배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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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0D사용하고 있는 아빠진사입니다.
주로 아들과 딸 사진 찍고 있는데,
사진에 대해 너무 모르다보니 사진 찍는데 답답하네요.
어디부터 시작해야될지 여쭙습니다.
1. 구도 등 이론 공부
2. 장비 업글
3. 라이트룸이나 포토샵같은 후보정
4. 그 외??
오프라인 동호회 같은데 가입해서 따라다녀 볼까요?
댓글
  • 奎규 2017/06/02 10:50

    5. 시간날때마다 카메라 둘러메고 출사때 궁금한것 집에와서 검색해서 습득하기.
    카메라도 운전처럼 계속하면 자연스레 늘고 한계점은 계속 파다보면 어느정도 해소가 되더군유 ㄷㄷ
    내가 지금 뭐가 필요한지 뭐가 궁금한지 모를때는 출사를 계속 다니고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답을 찾게 되고 그렇게 답을 찾게 되고 명확하게 의문점이 생긴것은 도움받으면 확실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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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2:48

    감사합니다.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을때마다 get하는 느낌보다는 lose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말씀처럼 어느 순간이 되면 그런 생각이 바뀔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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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IC2 2017/06/02 10:52

    장비업글은 맨 나중입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먼저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하죠. 빛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부분과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셔야 됩니다.
    책같은걸로 이론공부하시고 수없이 찍어봐야 합니다.
    후보정 공부는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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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2:50

    감사합니다.
    좋은 카메라의 선택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실력을 좋은 장비가 커버해주길 바라는 거고,
    작가님들은 좋은 실력을 좋은 장비가 뒷받침하는 것 같은데
    자꾸 장비만 좋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 것만 같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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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iper27 2017/06/02 10:53

    1번은 사진을 많이보고 많이 찍어보면 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2번은 부족하다싶으시면 바꾸시는게...(전 실력도 없으면서 장비업글하고 있네요..ㅠ_ㅠ)
    3번은 저도 틈틈히 배우고 있는데 원본이 음식재료라고 하면 라룸이나 포토샾은 양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동호회는 비추더라구요~좋은동호회도 많이 있지만 장비자랑 및 술먹는 동호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초보의 허접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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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2:53

    감사합니다.
    많이 찍어야되는데 기회비용이라 해야할까요.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도 아이들이 크고 있어요. 아이들의 한순간 한순간을 이쁘게 담아주고 싶은 아빠의 욕심이 너무 과하죠..
    동호회.. 욕심이 그래서 그렇지, 와이프가 엄청 반대하고 싫어할 듯 해요. -.ㅜ
    근처에 특강하는 곳이라도 있으면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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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然의벗 2017/06/02 11:36

    책으로 하는공부는 좀 어렵더군요 배우는게 좋긴한데 막상동호회나 까페가면 장비가 후덜덜합니다.. 저는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고 있네요 주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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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2:53

    감사합니다.
    평생교육원이라는거 생각도 못했는데 함 검색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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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뻔한세상 2017/06/02 11:55

    많이 찍어보시고 다른분들 사진 많이 보세요~
    저도 아직 많이 배워야 하는데 그냥 찍고만 있습니다~~ 다른분들사진 보면서 따라해보려고도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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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2:55

    감사합니다.
    편협하게도 사진찍는 목적이 아이들이다보니 전문 모델 사진을 놓고 아이들을 배치해볼수도 없고..
    많이 찍어보려고 노력하겠지만, 막연하기만 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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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욘세 2017/06/02 12:47

    저도 완전 초보 아빠진사 이지만 그래도 조금 도움을 드리자면 최신기종인 80D 쓰신다니 라이브뷰로 얼굴 트래킹 모드로 서보(동체추적)키시고 화면 보면서 그냥 편하게 찍으세요 왠만하면 얼굴에 초점 다 맞아 들어갑니다. 기술이 발전한만큼 편하게 즐겨야죠. 초보이기에 단렌즈로 충분히 익히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애들이 조금 큰거 같은데 '여기서서 사진찍자'보다 애들끼리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약간 준망원 렌즈(50mm나 85mm정도)로 담는게 제일 보기 좋은거 같아요
    크롭바디라도 L렌즈 써도 그만큼 화질 좋고 심도 좋습니다 여유되시면 L렌즈로 아님 시그마 아트 시리즈 강추합니다.
    보정은 간단하게 라이트룸 책자 하나사셔서 조금만 봐도 아~ 하실거예요 요즘 핸드폰으로 포토앱 많이 쓰시잖아요 라이트룸도 그냥 bar로 왔다갔다 하는 거거든요
    애들 사진에 보정을 과하게 먹이고 뽀샤시에 유행하는 색감스타일 주는게 시간지나면 더 촌스럽고 오히려 더 보기 싫더라구요
    애들 찍는거 그냥 자연스럽게 찍어주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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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kan95 2017/06/02 13:06

    감사합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특히나 많이 와 닿습니다.
    렌즈는 헝그리L렌즈가 있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긴한데, 자꾸 신계륵이니 사무엘이니 이런 쪽에 눈이가요. -.ㅜ
    최근 탐륵이나 시그마 쪽으로도 눈을 돌려보곤 하고 있습니다. 아직 지르지는 못하고, 최근 여유돈이 생기면 막포와 신계륵을 질러볼까하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꿈만 꾸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쨍함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는데, 최근 게시판의 모델 사진들은 어찌나 쨍~한지 그런 느낌도 내보고 싶더라구요. 그게 렌즈만 바꾸면 되는지, 바디도 바꿔야 되는지, 보정을 해야되는지 갈피도 못잡고 있네요.
    일단, 여러 선배님 말씀하신 것처럼 편하게.. 많이 찍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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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쭈쭈~ 2017/06/02 13:07

    무소건 경험이 최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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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아저씨 2017/06/02 13:07

    저도 초보아빠진사 입니다..ㅎ
    카메라나 렌즈를 좋은걸 사면 사진도 좋아지는 줄 알고 돈을 썼습니다만...
    장비를 갖출 때는 기분도 엄청 좋았구요 ㅎ
    근데 사진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초점은 좀 정확해졌습니다만...
    요즘은 포럼에서 고수아빠진사님들 사진을 주로 눈팅하면서 배워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아이들 사진에서 핵심은 밝은 표정인 것 같고,
    아이들이 밝은 표정을 짓기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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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택경비원 2017/06/02 13:09

    많이 찍고 좋은 사진보고 따라해보는 등 우리가 다른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장비는 적당 수준만 있으면 됩니다. 가능하면 장비에 의존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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