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사오리 알몸도게자 시킬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 샬레 지하 최하층 '징벌의 방'

창문하나 없는 곳에서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센세

왼쪽으로는 히나, 유우카, 시로코, 와카모 등등 정실후보들

오른쪽으로는 호시노, 츠루기, 네루, 슌, 미모리 등등 각 학교 실세들

빠짐없이 각자의 총기를 들고 무장해제 상태의 사오리를 압박하는거지

그리고 센세가 신호를 보내자 방 가운데 있는 사오리는

스스로 모자부터 양말까지 다 벗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상태에서

조용히 알몸도게자를 하면서 '정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라고 말하는거임

만족한 듯이 해산해도 좋다고 하는 센세

하지만 학생들은 분이 풀리지 않은듯 사오리를 지나쳐 출구로 가면서도

발로 한번씩 차거나 총구로 툭툭 건드리는거임

'밤길 조심해라 썅1년아'

'운 좋은줄 알아 개1년아'

'조금이라도 수상쩍은 행동을 하면 각오하세요'

'센세한테 꼬리치면 죽을줄 알아'

온갖 폭력과 폭언을 묵묵히 견디면서 도게자 자세를 풀지 않는 사오리

마침내 학생들이 대부분 떠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센세가

사오리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옷 입는걸 도와주는거지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면 센세 품에 안기는 사오리

진부하지만 병주고 약줘서 의존하게 만드는거 너무좋다 ㅋㅋㅋ